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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C18] UI 디자이너, 프로젝트-이용자-개발자를 이해해야 한다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4-24 11:43:01 (수정 2018-04-24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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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준 네오플 디자이너=게임조선 촬영

게임과 관련된 각종 지식을 공유하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안재준 네오플 디자이너는 ‘어서와 게임회사는 처음이지? 게임회사에서 매력적인 게임 UI(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게임 UI 디자이너를 비롯해 관련 직군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할 요건들을 실제 경험을 통해 설명했다. 

안재준 디자이너는 UI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게임을 개발에 있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3명이 하나의 그룹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결정된 사항을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지만 자신의 업무만을 수행해서는 게임 개발을 진행할 수 없다. 

안재준 디자이너는 “실제로 기획자나 개발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제에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모든 기획자나 개발자들이 UI와 관련된 전문 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디자이너는 프로젝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디자이너로서 높은 퀄리티의 UI를 개발하고 싶은 욕심을 가질 수 있지만 이 높은 퀄리티의 UI가 이용자의 편한 사용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UI 디자이너가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UI의 퀄리티가 높아지면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고, 개발자들의 개발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는 좋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다른 개발자들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팀워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때문에 UI 이미지를 제작할 때 게임 시스템에 적용하기 쉽게 제작하는 컨포넌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UI 디자이너를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 인상적인 UI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포트폴리오에서 작업물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어떻게 개선했는지를 비교해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만큼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확실한 목표와 동기 부여가 앞으로의 디자이너 생황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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