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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17] 태권브이, 이제 직접 탑승하고 전투한다...VR 게임 개발 발표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7-11-17 16:19:17 (수정 2017-11-17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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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청기 감독, 박정호(좌), 김낙일(우) 네오라마 공동 대표(출처: 게임조선 촬영)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네오라마(공동 대표 김낙일, 박정호)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4D VR '로보트태권브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로보트태권브이'는 원작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VR 게임으로, 지구를 침공하는 알 수 없는 존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로봇에 직접 탑승해 조종하고 전투를 수행하는 가상 현실을 체험 가능하다.

게임은 언리얼엔진4으로 개발 중이며 2017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첫 프로토타입은 2018년 2월, 첫 번째 에피소트는 2018년 6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어트렉션 장비를 이용한 BTB 버전이 2018년 6월에 먼저 출시된다. 이어 오큘러스리프트, HTC바이브, PS4 등 VR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BTC버전은 2018년 연말에 만나볼 수 있다.




▲ 로보트태권브이 도입부 게임 영상 (출처: 게임조선 촬영)

김낙일 네오라마 대표는 "어트렉션 장비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걷을 수 있도록 만들어 이동과 시선을 모두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투는 철권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적과 위치는 자동으로 조정되며 조우 시 스킬과 콤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네오라마는 2018년 6월부터 로보트태권브이 가상현실 테마존과 어트렉션 렌탈 사업을 구축해 2020년까지 전국의 VR 테마파크에 600대 이상의 어트렉션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김청기 감독은 "'태권브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자리다. '태권브이'는 큰 아들 같은 존재다. 둘째가 똘이장군, 셋째가 우뢰매다. 큰 아들이 잘되야 둘째, 셋째가 잘된다. 가상현실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이 가슴 벅차고 꿈 같다. 이렇게 구현 가능한 시대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오라마는 IP 중심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웹툰 등의 OSMU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부산)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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