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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C14] ´게임중독´이라는 단어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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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중독이라는 단어는 문학적 표현에 불과하다"

김지연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박사은 27일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4(이하 NDC14)'에서 '인터넷게임중독이라는 용어가 그토록 널리 사용될 수 있었던 이유'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김지연 박사는 "게임중독은 청소년 보호법 제26조(셧다운제)와 중독 예방 법률안의 핵심적 개념"이라며 "어떻게 '인터넷게임중독'이라는 용어가 그토록 널리 사용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터넷중독장애'라는 용어는 개념정의상 취약하다며 본래 '중독'이라는 개념은 약물과 같이 섭취하거나 체내로 주입되는 물질에 대한 의존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술사용행위는 신체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므로 '행위중독' 개념은 용어정의상 상충된다는 것.

게다가 인과적 증명에 있어서도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게임 이용시간'과 사회적응 정도간 상관성을 못 찾았기 때문에 인터넷 게임중독 척도는 타당성도 낮고 임의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빗대어 볼 때 '인터넷중독'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문학적(은유적) 표현에 불과하고, 강조의 의미나 주위를 환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게임중독을 개인적으로 병리적 증상을 지시하는 해석틀이라고 비판하며 '게임과몰입'이라는 대안적 용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게임중독'을 완벽히 대체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 이유는 중독개념의 문제를 정확하게 비판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독자적 분석틀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

끝으로 김 박사는 "해당 주제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게임중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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