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시절 홍진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요즘 깜짝 깜짝 놀라고 있다. 더 지니어스에 출연중인 홍진호의 반짝 빛나는 두뇌 능력에 '예전의 홍진호가 맞는가'라며 다시금 보게 되기 때문이다.
프로게이머 시절 홍진호는 '허허실실'의 모습이었다. 어딘가 풀어진듯한 행동과 모습에서 친근함이 느껴졌고, 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에서 '콩댄스'와 '콩간지'마저도 쉽게 회자됐다.
홍진호의 변화가 얼마나 심하면 과거 10여 년을 함께 지냈던 이준호 이스포츠 연맹 사무국장이 "내가 알던 콩(홍진호)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였다.
더 지니어스에서의 홍진호는 가장 먼저 미션을 이해하고, 가장 먼저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자'로 범인을 초월한 모습이 느껴진다. 또한 지난 28일 방송에서 보여준 이은결을 끝까지 살리려는 모습에서
의리있는 남자의 면모도 보여줬다.
더 지니어스 시즌2에서 홍진호는 독보적인 존재다. 1회 먹이사슬부터 4회 암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생명의 징표'를 얻었고, 우승자들에게 주어지는 힌트로 이미 '불멸의 징표'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 비약이 심할지 모르겠으나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있다면 더 지니어스에는 홍진호가 있다. 홍진호와 비견할 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도 이상민과 노홍철 외에는 보이지 않고 있다.
더 지니어스는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홍진호는 배신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배신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인물을 끝까지 지킨다는 '신념'을 지키며 프로그램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명석한 두뇌로 미션을 빠르게 파악하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보다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기도 한다.
4회 말미 홍진호가 탈락미션에 떨어지는 듯한 예고가 전파를 탔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홍진호가 탈락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홍진호가 번뜩이는 두뇌로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5회에서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홍진호의 더 지니어스. 스타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천재성'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홍진호 덕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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