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에는 현재 117개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이들 챔피언은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해당 시즌에 유행하는 전략, 전술에 따라 사용되곤 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지난 '롤챔스 윈터 2012-2013' 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시즌3(롤드컵 시즌3)'까지 사용된 챔프들을 정리해보았다. <편집자 주>

◆ 롤챔스 윈터 2012, 시즌3 패치 적용… 체력메타의 등장
챔스 윈터에서는 리그 도중에 시즌2에서 프리시즌으로 바뀌며 많은 변화가 생겼다. 패치가 적용되며 가격이 낮아진 체력 아이템 ‘거인의 허리띠’와 상위아이템인 ‘워모그의 갑옷’, ‘태양불꽃 망토’가 다른 방어아이템에 비해 좋아졌다. 이에 상단과 정글에서는 주로 체력아이템 위주로 사용했다. 이 현상을 두고 팬들은 ‘체력 메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상단에서는 시즌2 버전으로 진행됐던 리그 초반에는 이렐리아와 잭스가 주로 선택됐다. 또 신규 챔피언인 렝가가 탁월한 라인 유지력과 단단한 수비력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시즌 도중 여러번의 하향을 거치며 약해진 렝가대신 단단한 수비력과 공격템을 가지 않아도 기술 피해량이 높은 레넥톤과 엘리스가 자주 사용되며 리그 후반부를 이끌었다. 더불어 체력을 올려도 공격력이 강해지는(패시브 영향) 쉔도 챔스 윈터에서 애용됐다.
정글에서는 공격적인 챔프와 수비적인 챔프가 공존했다. 공격적인 리신과 올라프를 사용해 소규모 국지전 위주로 플레이하는 팀이 있었고 수비적인 초가스와 아무무를 사용해 운영을 추구하는 팀도 존재했다. 이례적으로 다른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는 쉔을 이현우는 정글 챔피언으로 주로 사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지난 달 21일 IEM 카토비체에서 겜빗 게이밍이 선보인 신짜오를 선수들이 연구해 4강전과 결승전에서 사용하며 ‘최강’ 정글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중단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즌2로 진행됐던 경기에는 롤드컵 시즌2에서 자주 사용됐던 다이애나, 오리아나, 카서스 등이 자주 선택됐다. 프리시즌 적용 후에는 체력 상승과 방어력 관통력이 부여된 ‘칠흑의 양날 도끼’ 리메이크로 인해 그동안 마법 챔피언들이 주를 이루던 중단에 물리 챔피언이 등장했다. 뛰어난 생존기와 암살 능력을 지닌 카직스를 필두로 제이스, 탈론이 사용됐다.
이외에도 다른 라인 습격과 암살능력이 탁월한 이블린이 자주 선택돼 활약을 펼쳤다. 또한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마나량이 증가하는 ‘마나무네’와 ‘대천사의 지팡이’의 상위 아이템이 추가되며 ‘더티파밍’ 전략 이전에 많이 사용됐던 라이즈가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원딜에서는 프리시즌 적용 후 미스 포츈이 ‘칠흑의 양날 도끼’와의 시너지로 ‘최강’ 원딜로 떠올랐다. 이 외에는 공수가 균형을 갖춘 이즈리얼이 롤드컵에 이어 많이 사용됐고 긴 사거리, 누누와의 시너지로 힘을 발휘하는 케이틀린이 선호됐다. 결승전에서는 나진소드 ‘프레이’ 김종인이 깜짝 전략으로 트위치를 사용해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서포터는 스킬 적용 사거리가 하향된 알리스타가 자취를 감췄고 원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하고 아군의 원딜을 지킬 수 있는 자이라, 소나, 룰루가 주로 사용됐다. ‘로켓손’을 사용해 상대방을 끌어와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블리츠크랭크 역시 애용됐다. 프리시즌 패치 이후 중앙 물리 챔피언이 강세를 보이자 주변 아군의 방어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선택형 기절을 시킬 수 있는 타릭도 자주 사용됐다.

◆ 롤챔스스프링 2013, 최강 서포터 ´쓰레쉬´ 등장
챔스 스프링에는 윈터와는 또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신규 챔피언 '쓰레쉬'가 출시 직후 리그에 등장하며 서포터 라인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롤챔스 스프링 2012에서 주로 사용됐던 케넨도 '플레임' 이호종, '임팩트' 정언영을 필두로 재사용되기도 했다.
상단에서는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스플리트 푸시를 통한 운영에 적합한 쉔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라인전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한 케넨도 맹위를 떨쳤다. 이외에 CJ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중단에서 주로 사용되던 라이즈를 상단에서 사용해 엄청난 성장을 통해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장군 라이즈'라는 별명을 낳기도 했다.
정글에서는 초가스와 아무무 같은 초식 챔피언들은 자취를 감췄다. 프로스트에 몸담았던 이현우가 마오카이 등을 사용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여전히 '육식'으로 분류되는 리신이 최정상 정글러로 손꼽혔다. 이에 더해 나서스가 궁극기 '사막의분노'를 통해 손쉽게 드래곤 및 바론(내셔남작)을 사냥할 수 있는 점과 '쇠약(W스킬)'으로 적 공속 기반 챔피언을 무력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급 정글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롤챔스 윈터 2012에서 상단으로 활용됐던 엘리스는 스프링에 들어서 정글로도 활용됐다.
중단에서는 시즌3 패치 이후 부터 주로 활용된 제이스, 카직스, 라이즈 등이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오리아나, 카서스와 같이 '더티파밍'이 수월한 챔피언들도 종종 등장했다. 더불어 트위스티드페이트가 궁극기 '운명'을 통한 라인 습격 극대화와 지원 능력으로 픽밴률(선택금지) 100%를 달성하며 스프링 최고의 미드 챔피언으로 급부상했다.
원딜 챔피언으로는 케이틀린이 윈터에 이어 큰 사랑을 받았고 새롭게 돌진 조합을 카운터 칠 수 있는 바루스가 떠올랐다. 또한 베인과 코그모 등 탱커진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하드캐리형' 원딜도 '몰락한 왕의 검'과의 시너지 효과로 스프링 시즌 부터 높은 픽률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서포터는 신규챔피언 '쓰레쉬'가 출시된 이후 대회서버에 적용되자마자 픽 또는 밴 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적을 끌어당길 수 있는 사형선고(Q스킬)와 원거리에 있는 아군을 자신의 옆으로 당겨올 수 있는 '어둠의 통로(W스킬)'의 활용을 극대화한 '마타' 조세형과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플레이는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쓰레쉬 외에는 소나, 룰루가 주로 선택됐고 후반에는 자이라가 등장해 '쓰레쉬'의 대항마로 떠오르기도 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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