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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결산 e스포츠] (1)스타크래프트2, 위기탈출 비상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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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단의심장 발매행사. 기대감은 최고였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지난 3월 12일 군단의심장 확장팩이 출시됐고, 4월 3일 WCS 체제가 발표되며 일대 변혁이 이뤄졌으나 스타2 리그의 흥행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군단의심장-WCS 효과 미약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은 2013년 스타2 리그의 부흥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유는 군단의심장으로 새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했고, 협회 선수들이 스타2에 집중하는 첫 시즌으로 협회와 연맹 소속 선수들간의 본격 경쟁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리그가 WCS 체제로 재편되며 대회 개최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국내 유명 선수들이 해외 리그로 나가며 국내 리그의 흥행 부진과 해외 선수들의 은퇴가 이어지는 부작용이 노출됐다.

또한 블리자드가 e스포츠 역량을 개인리그에 집중시키며 국내에서는 프로리그와 GSTL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프로리그에 발이 묶인 협회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해외리그 출전이 적어 WCS 포인트 쌓기가 힘들었고, 해외 리그 출전 선수가 많은 연맹 혹은 해외 팀들은 GSTL에 출전 선수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 프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STX . 그러나 이후 첫 소식은 해체였다.

◆ STX 해체…유명 선수 은퇴 러시

프로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STX소울이 8월 계약기간 만료 후 해체를 발표했다. 이미 1분기부터 모기업의 경영악화를 이유로 해체와 관련된 소문이 있었고, 우승으로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으나 결국 예정된 수순을 밟았다.

이어 웅진 스타즈 역시 대규모 웨이버 공시로 김민철과 김유진 두 명을 뺀 주전선수 전부를 팀에서 내보냈다.

그나마 SK텔레콤에서 STX에서 김도우를, 웅진에서 노준규를 영입했고, 이신형은 해외팀으로 이적하며 프로게이머 경력을 이을 수 있었다. 또한 STX 출신 선수들이 뭉쳐 소울로 새출발하며 GSTL에 출전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도 내비쳤다.

게임단 해체와는 별개로 유명 선수들의 은퇴도 이어졌다. 김택용, 도재욱, 허영무, 윤용태 등 '6룡'으로 불렸던 프로토스 선수들은 물론, 김명운, 박성균 등 한때 리그를 쥐고 흔들었던 선수들은 물론, 일리예 사토우리, 그렉 필즈, 마커스 에클로프 등 해외 유명 선수들도 은퇴를 선언했다.

이같은 은퇴러시에 상당수 팬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리그 흥행에 대한 걱정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 GSL 어워드 최우수 선수 김민철 

◆ 김민철-이신형-백동준 '반짝, 반짝'

위기 속에서도 빛난 선수들도 있었다. WCS 시즌1 코리아 우승, WCS 시즌3 파이널 준우승, 핫식스컵 준우승 등을 차지한 김민철은 2013년 내내 반짝 반짝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저그에 김민철이 있었다면 테란에는 이신형이 있었다. WCS는 물론이고 프로리그에서 STX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에이서 이적 후에는 GSTL에서 또 다시 팀을 우승시켰다.

프로토스는 시즌3에서 혜성과 같이 등장한 백동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프로리그에서 1.5군 정도로만 여겨졌던 백동준은 WCS 시즌3 코리아에서 빅리그 첫 데뷔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바로 시즌3 파이널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또한 해외로 시선을 돌려보면 길고 길었던 준우승 징크스를 연말에 털어낸 이제동이 있었으며 정종현, 최성훈 등이 각 지역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해냈다.

이 외에도 핫식스컵 정윤종,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한 김정훈 등이 스타2 선수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선수들은 제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나 제반 여건은 여전히 부실한 상황에서 스타2 리그가 진행됐다.

스타2는 현재 2014년 새로운 리그를 준비하는 기간에 접어들었다. 새로 적용되는 리그 규정과 전에 없던 리그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향후 스타2 리그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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