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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돋보기] 다크, 스포츠를 농락…'관용'보다 '중징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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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마친 직후 휴대폰을 보고 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지난 23일에 있었던 다크와 삼성 오존과의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당시 상황이야 이미 모든 팬들이 알만큼 알고 있는 상황이니 부연설명은 차치하고 다크에 대한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팬들을 기만하고 관중들을 모독한 만큼 가능하다면 출전정지와 자격박탈도 해야 한다.

다크는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e스포츠를 웃음거리와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이후 해당 팀 선수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고 자신들의 행위를 비판하는 팬들에게 고소를 운운했다. 리그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팬들을 존중해야 하는 '선수'로서의 자질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일부 팬들은 "어차피 예능 경기, 즐겁게 봤으면 되지 않냐"고 항변하고 있다.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겠으나 롤챔스와 e스포츠는 엄연히 페어플레이를 전재로 한 스포츠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논란이 된 경기는 전혀 즐겁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의 성의 없는 플레이를 보고 화가 났다.

협회와 온게임넷,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사건으로 다크를 징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행히 롤챔스가 일주일 쉬는 덕에 다크의 징계가 다음 경기 전에 발표될 전망이다.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도 없어 보이는 만큼 확실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나 팀에게 페어 플레이 서명을 받아야 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릴 것을 다짐하는 선언도 필요하다.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선수들에게 페어 플레이를 요구하고 팬들에게 양질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크와 같은 무성의한 팀들이 리그에 발붙일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주어진다면 e스포츠를 e스포츠라고 부르기 힘들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e스포츠의 주류로 급속히 성장한 LOL 계가 이번을 계기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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