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가 저그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GSTL 시즌2 결승전 절반을 먼저 가져갔다.
아주부는 이날 저그 4명을 기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테란이 강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테란을 만나는 이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아주부의 저그들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1세트 강동현과 2세트 신희범이 연속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아주부가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유는 이들이 꺾었던 선수들인 김동원과 이신형은 이번 시즌 엑시옴에이서의 승리를 보장하는 카드나 다름 없었기 떄문이다.
또한 강동현과 신희범의 연속 승리로 인해 김영진의 전진 병영 올인 전략도 통할 수 있었다.
마무리는 '뿡뿡이' 세리머니를 먼저 보여줬던 최종혁의 몫이었다. 최종혁은 김민혁의 거친 찌르기를 유연하게 막아낸 뒤 차곡차곡 모아뒀던 뮤탈리스크를 한꺼번에 쏟아내며 단숨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희범은 "최근 방송 경기에서 자주 승리를 거두고 팀 동료형들이 모두 잘해주니까 부담이 줄어들었다"라며 "하루 준비를 하면서 동료들이 조언을 많이 해줘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춘 감독은 "경기장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0%의 승률을 예상했는데 강동현-신희범이 연속 승리한 덕에 1차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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