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CS 시즌3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된 정종현
WCS 시즌3 프리미어 리그가 한국과 유럽 등 두 지역에서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양쪽 지역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선수들이 이름값을 해내고 있는 반면 유럽에서는 전통의 강호들이 32강에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WCS 시즌3 조군샵 GSL 32강은 현재 F조까지 진행돼 2개 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16강에 올라간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금새 고개를 끄덕일만한 실력자들로 포진돼 있다. 지난 28일 개막전에서 김민철과 원이삭이 16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후 조성호, 황규석, 김유진, 백동준, 조성주, 이영호, 정지훈, 박수호, 이신형까지 데뷔 후 첫 16강에 진출한 김성한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대체로 '진출할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유럽은 C조까지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변의 연속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개막전에서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크리스토퍼 마르틴센에게 패하며 32강에 작별을 고한 것은 물론, B조에서는 다리오 뷘시가, C조에서는 시즌1 우승자인 정종현이 탈락했다. 특히 정종현을 꺾은 '쇼타임' 토비아스 시에베르의 경우 WCS 포인트 랭킹에도 들지 못해 국내 팬들에게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선수다.
한국의 경우 시즌1, 2 우승자가 모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시즌1 우승자 정종현이 이변의 제물이 됐으며 시즌2 우승자인 김경덕 역시 드미트리 코스틴에 패하며 조 2위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것도 대조적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비교적 고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나 유럽 경기는 32강이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탓에 인터넷 환경과 시간차 등의 이유로 경기력이 들쑥날쑥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아직 개막 전인 북미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어떤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탓에 새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선수들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e스포츠 한 관계자는 "시즌을 거듭하며 한국세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하는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며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해외 선수들이 경쟁하기에는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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