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두 팀을 모두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불리츠는 강했다.
KT롤스터 불리츠(이하 불리츠)는 7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하 SKT1)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SKT1이었다. 상단 지역의 습격 경로를 밝히고 있던 와드가 시간이 다된 틈을 타 '뱅기' 배성웅(자르반4세)이 날카롭게 파고들었고 깊숙하게 진입했던 '인섹' 최인석(쉔)은 죽임을 당했다.
첫 드래곤은 불리츠가 손쉽게 가져갔지만 '페이커' 이상혁(그라가스)과 '피글렛' 채광진(베인)이 미니언막타(CS)를 앞서나가며 근소한 차이로 SKT1의 우세가 지속됐다.
새롭게 생성된 드래곤을 놓고 벌인 대규모 전투에서 불리츠는 '카카오' 이병권(바이)이 쉔의 궁극기에 힘입어 전투를 열었다. 하지만 SKT1은 침착하게 탱커와 딜러진을 나누느 플레이를 통해 불리츠의 두 챔피언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라인 상황이 유리함을 바탕으로 중앙의 포탑을 철거했고 드래곤까지 처치해 SKT1이 앞서나갔다.
불리츠의 반격은 이때부터였다. 21분경 '인섹' 최인석(쉔)이 상단 2차 포탑에서 '임팩트' 정언영(신지드)과 '피글렛' 채광진(베인)의 협공에 당했다. 하지만 '류' 류상욱(피즈)이 적절하게 합류해 역으로 더블킬을 발생시켰다.
직후 하단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삼위일체'를 완성시킨 '스코어' 고동빈(코르키)이 맹활약을 펼치며 '페이커' 이상혁(그라가스)과 '뱅기' 배성웅(자르반4세)을 처치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다.
답답해진 SKT1은 칼을 빼 들었다. 민병대와 순간이동을 활용해 전투개시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카카오' 이병권(바이)과 '인섹' 최인석(쉔)이 '피글렛' 채광진(베인)을 순식간에 잡아냈다. 이후 '삼위일체'와 '최후의속삭임'을 갖춘 '스코어' 고동빈(코르키)은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고 전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네 챔피언이 살아남은 불리츠는 내셔남작까지 처치했고 상대 포탑을 순차적으로 철거했다.
35분경 다시 한 번 내셔남작을 처치한 불리츠는 아이템의 우위와 버프에 힘입어 상대 진영으로 진군했고 SKT1의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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