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상반기결산] 웹게임 '거품 붕괴' … 모바일게임의 희생양?

기사등록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상반기결산] 웹게임 '거품 붕괴' … 모바일게임의 희생양?

 

2013년 상반기 웹게임의 키워드는 포화 상태를 일컫는 '레드오션'으로 정리할 수 있다. 비슷한 삼국지, 무협 웹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지난해 웹게임은 총 73종이 출시됐으며 그중  36종이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는 상황이 예전과 비슷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종 더 많은 웹게임이 출시되면서 PC온라인 시장 침체와는 상관없이 웹게임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 2분기부터 변화는 감지됐다. 2012년 2분기 신작 웹게임은 22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7종에 불과했다. 무려 68% 급감한 것.

흥행작 역시 대폭 줄었다. 지난해 매월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신선도'와 같은 대작 웹게임은 자취를 찾을 수 없었으며 그나마 퍼니글루 '프린스오브히어로' '삼초온라인' '웹삼국지2' 정도만 흥행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 급격한 웹게임 하락세...원인은 무분별한 출시 러시

웹게임 시장의 급격한 사장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인 무분별한 게임 출시가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삼국지와 무협지 일변도의 웹게임들이 이름만 달리해 출시 러쉬를 이었던 것.

또 지난해 큐브매직, 게임웨이브코리아, 우션코리아 등 많은 중국 웹게임사들이 지사를 설립하면서 경쟁적으로 국내 웹게임 시장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철수했거나 사업 규모를 대폭 줄여 더이상 서비스하는 게임에 사후 지원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고스란히 웹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왔으며 피로도 증가로 이어졌다.

상반기 출시된 22종의 웹게임 중 삼국지와 무협지를 소재로한 신작은 삼국야망, 일대종사, 대협전, 제국의아침, 진미인 등 총 14종이다. 비율로는 64%에 이른다. 이중 시장서 반응을 얻어 흥행한 작품은 간드로메다가 서비스하는 '웹삼국지2'가 유일한 정도다.

반면 중국풍에서 탈피한 웹게임은 시장에서 그나마 나은 반응을 얻었다. 퍼니글루는 '로마전쟁2'를 시작으로 '프린스오브히어로'까지 서구권과 판타지 장르 웹게임을 선보였다.

◆ 웹게임사, 모바일로 방향 선회

최근 웹게임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여러 게임사들이 모바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퍼니글루는 지난 4월 자사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로마전쟁'을 모바일버전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티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에는 모바일계 '리그오브레전드'인 '소울오브레전드'를 출시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퍼니글루는 향후 웹게임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에 무게 중심을 둔다는 계획이다.

독일 웹게임사 이노게임스 역시 지난 5월 자사의 대작 웹게임 '부족전쟁'을 모바일로 출시했다. 이 회사는 향후 출시되는 게임은 모두 PC와 모바일에서 구동되도록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신선도'와 '신곡' 등 국내 웹게임 시장을 평정한 엔터메이트도 모바일게임 사업을 시작했다.

엔터메이트는 지난달 4일 자사의 웹게임 '와룡전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삼국지'를 선보였다. '아이러브삼국지'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서버를 10여개로 늘릴 정도로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중국 웹게임사 쿤룬코리아도 모바일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월 선보인 모바일게임 '암드히어로즈'는 카카오 플랫폼에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 내에 들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쿤룬코리아는 하반기 MORPG '다크헌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도타2 국내 베타서비스 베타키 획득 방법!
[모바일게임순위] 카카오게임 누른 강력한 한방?
[취재수첩] 쫓기는 자 ″얌전″, 쫓는 자 ″기세등등″
약빨고 만들었다!…다함께춤춤춤, 선생님이 빡쳤다 3.0
게임계 ″희노애락″…(2) 애통, 규제 일관 정부 정책안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