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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네티켓 운동회] “인터넷에서 고운말만 쓸게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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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네티켓 운동회] “인터넷에서 고운말만 쓸게요, 약속!"

"앞으로 친구들하고 비밀번호 공유안하고, 인터넷 상에서 고운말만 쓸거예요."

"저도 오늘 배운 것들을 생활 속에서 잘 지키고 특히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거예요."

지난 16일 오전, 서울 하계동 연촌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넥슨 건강한 네티켓 수업' 시간. 강당 안은 아이들의 우렁찬 목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십여명의 소그룹으로 나뉜 아이들은 '기왓장 격파', '콩주머니 던지기', '원반 공튀기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다. 

얼핏 체육시간처럼 비쳐지기도 했지만 그들의 '놀이' 속에는 인터넷 상의 예의범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이버 언어의 사용법, 게임의 바른 이용법 등이 녹아 있었다.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인터넷 예절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명 게임사 넥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넥슨은 2007년부터 매년 전국의 초·중등학생에게 놀이를 활용한 활동·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터넷예절 '네티켓'을 가르치는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 신나는 놀이체험으로 네티켓 문화 배워요~

강당에 모인 120여명의 연촌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은 각 반마다 두 개팀으로 나뉘어 대결방식으로 준비된 9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강당 한 가운데에서는 '지키자! 개인정보'를 주제로 한 '펀치볼 릴레이'가 아이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 게임은 '비밀번호 공유',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 '보이스 피싱', '악성코드' 등이 붙어 있는 장애물을 피하며 펀치볼을 굴리는 릴레이 경기로, 아이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목청껏 소리를 높였다.

게임이 끝난 뒤 학생들은 장애물마다 부착돼 있는 인터넷에서의 잘못된 행위들을 실생활에서도 잘 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시간, 강단 한 켠에서는 기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얍~!!", "이야아아압!!"

아이들은 그 동안 자신들이 온라인상에서 했던 욕설이나 나쁜 습관들을 종이 위에 적은 뒤, 기왓장 위에 붙여 격파하고 있었다.

격파를 마치고 난 이유건(11)군은 "앞으로 친구들과 채팅하면서 욕을 하지 않겠다고 적어냈다"면서 "오늘 배운 다양한 인터넷 예의범절을 실천하고, 나쁜 행동들은 다시는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아이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 모양의 패널판 위에 '사용시간', '스팸문자', '언어사용' 등이라고 적혀 있는 애플리케이션 모양의 글씨를 콩주머니를 이용해 맞추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예의범절이 나오게 된다.

'사용시간' 앱에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요', '스팸문자'에는 '모르는 번호에서 온 문자 속 링크는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요', '언어사용'은 '메신저에서 바른 언어만 사용해요' 등 각 부문별로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아이들은 콩주머니를 던져 나온 이러한 내용의 문구를 큰 소리로 따라 읽으며 각 상황별 내용을 익혔다.

◆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법, 어렵지 않아요~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한 담임선생님은 "1년에 2번 가량씩 인터넷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넥슨 네티켓'의 경우 체험형 프로그램이라 아이들 반응이 더욱 높다"면서도 "다만 '유해물', '저작권' 등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일부 포함돼 있어 과정 전체를 익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넥슨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아이들의 네티켓 수업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전 사전교육과 함께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며 "네티켓 교육에 대한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참여학생들과 교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2011년부터는 사단법인학부모정보감시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전국 약 180개교 초·중등학생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네티켓 수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연촌초등학교를 포함한 전국 30개교 5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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