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써쓰(NEXUS)가 AI 기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Kleva AI)’와 협력한다.
29일 장현국 대표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클레바는 3년 전 레버리지 이자 수익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이제 AI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AI)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탈중앙화 블록체인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넥써쓰는 클레바와 함께 단일 서비스를 넘어 전체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은 언제나 연기(緣起)처럼 상호 의존적 인과관계의 문제였고, 내가 아는 유일한 공식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쌓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넥써쓰는 클레바 AI에 투자를 통해 크로쓰(CROSS)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하고, 단순 게임 보조를 넘어 토큰 거래, 길드 및 커뮤니티 운영 지원 등 이용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클레바 운영사인 눈21(Noone21, 대표 박재현)은 지난 3월 클레바를 인수해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새로운 디파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오는 3분기 해당 인센티브 금융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