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선 레이드를 통해 영웅들의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
레이드 '우마왕'은 부하와 함께 등장하는 보스로 막기 세트인 '수문장', 방어력 세트인 '수호자', 치명타 세트인 '암살자'를 드롭한다. 방어력 세트는 에반처럼 방어력 계수를 가진 영웅이 사용하고, 치명타 세트는 방어 무시 옵션까지 있어 범용 장비로 쓰기 좋아 우마왕에게 도전하게 된다.
우마왕은 지속 피해를 입히는 출혈과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석화를 사용한다. 또한 부하인 '홍담'을 이용한 기믹을 사용하므로 이에 대응하는 영웅들을 갖춰야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우마왕의 기믹을 살펴보자.
우마왕은 홍담이 있을 때 받는 피해량 감소 및 피해량 증가 버프를 얻는다. 즉, 홍담을 먼저 처치하지 않으면 우마왕에게 제대로된 피해를 입히기 어렵단 뜻이다. 그렇다고 홍담을 처리하기 쉬운 것도 아니다. 홍담은 10턴 동안 유지되는 받는 피해량 감소 버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저격하는 것이 바로 석화 면역과 버프 해제를 가진 블랙로즈다. 블랙로즈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아군에게 석화 면역 상태를 부여하고, 공격 스킬로 적 전체의 버프를 해제하는 동시에 물리 피해를 입힌다. 스킬 하나로 홍담을 전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추천하는 조합은 홍담 처리 및 석화 면역용 블랙로즈, 출혈 면역 및 회복 담당 카론, 핵심 딜러 에스파다를 고정으로 기용하고, 나머지 두 자리를 버퍼로 채우는 것이다.
에스파다를 기용하는 이유는 적을 많이 죽일수록 강해지는 스킬 때문이다. 홍담을 처리해 버프를 쌓고, 이를 이용해 최대 생명력 비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우마왕에선 다른 딜러보다 더 높은 피해량을 자랑한다.
추천하는 버퍼는 딜 버프와 회복을 동시에 넣어주는 리나, 약점 공격 능력을 높여주는 레이첼 등이다. 우마왕은 방어력이 0이므로 방어력 감소 버퍼는 넣지 않는다.
우마왕 레이드는 파티 구성이 다른 두 레이드에 비해 자유로운 대신 우마왕 딜러에 더해 홍담 처리 요원인 블랙로즈 육성도 어느 정도 요구되는 곳이다. 두 영웅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한 뒤 도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