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경계를 허물다! “내가 알던 그 포트나이트 맞아?” 복귀 유저를 위한 핵심 정보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포트나이트'는 지속적인 확장, 발전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허브로 진화했다는 평이다.

현재 포트나이트에는 에픽게임즈 제작 게임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플레이어, 전문 개발자, 크리에이터, 각종 브랜드에서 제작한 여러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2025년 4월 기준, 포트나이트에는 19만 개가 넘는 게임과 경험(‘섬’이라 불리는)이 제공되고 있다.

배틀로얄, 그 이상의 포트나이트

친구들과 로비에 모여 오늘은 어떤 게임을 할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포트나이트는 현실을 닮은 또 하나의 세계가 되어준다. 2018년 포트나이트가 TV 광고와 함께 국내 게임 시장에 처음 상륙할 때의 이미지가 남아 대부분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게임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배틀로얄은 포트나이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수많은 게임 중 하나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또 다른 세계, 대표적인 게임에는 레고® 조립과 포트나이트의 마법이 만나는 독립형 서바이벌 크래프팅 어드벤처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와 좋아하는 음악을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고 좋아하는 트랙을 리믹스할 수 있는 소셜 음악 공간이자 리듬 게임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이 있다.

보다 좁은 맵에서 40명이 벌이는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 게임 '리로드'는 단, 1명의 팀원만 남아 있어도 다시 전투에 진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건설 요소만 제외된 배틀로얄 게임 '빌드 제로', 더 많은 요소를 추가한 배틀로얄의 랭크전으로 비슷한 랭크의 플레이어끼리 경쟁할 수 있는 '랭크 배틀로얄' 등 그 외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포트나이트 경험 개발은 에픽게임즈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2023년 에픽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포트나이트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플레이어 참여도에 따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크리에이터에게 총 3억 5,200만 달러(약 5천억 원)가 지급됐으며, 플레이어들은 크리에이터 제작 게임을 총 52억 3,000만 시간 동안 즐긴 것으로 기록됐다.

음악, 문화 체험의 새로운 허브가 된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 속 음악 콘텐츠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플레이어가 포트나이트 생태계 전반에서 음악과 가사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리듬 게임이자 음악을 매개로 한 소셜 공간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은 매 시즌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아이콘으로 선정한다. 시즌 중에는 아이콘으로 선정된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의상 아이템이 상점에 추가되고, 해당 아티스트의 곡이 게임 내 잼 트랙으로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8 아이콘은 그래미 어워드 2관왕의 사브리나 카펜터이며, 이전 시즌 아이콘으로는 위켄드,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메탈리카, 캐롤 G, 스눕 독, 하츠네 미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 싸이, 실크 소닉, 라디오헤드 등의 아티스트도 포트나이트 생태계에 등장한 바 있다.

또, 포트나이트 라이브 이벤트에서는 수백만 명이 동시에 하나의 문화적 순간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11월에 열린 ‘리믹스: 더 피날레’에는 스눕 독, 에미넴, 아이스 스파이스, 주스 월드 등이 출연했다. 해당 이벤트는 총 1,400만 명의 동시 접속자와 300만 명 이상의 온라인 스트리밍 시청자 수를 기록해 포트나이트 인게임 콘서트 역사상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상징적인 파트너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