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20종이다.

SNK 공식 라이선스 하에 개발된 턴제 모바일 RPG 'SNK 올스타 파이트'가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이며 턴제 전략 게임 '원-인치 택틱스'도 발매된다. 21일 유비소프트의 유명 프랜차이즈를 한데 모은 하이퍼 FPS '엑스디파이언트'와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다크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가 출시된다.

이외에도 퍼즐 어드벤처 '페이퍼 트레일'과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타오라: 서바이벌',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시너지'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2일 2.5D 매트로바니아 게임 '벤처 투 더 바일'이 출시 예정이며, 23일에는 오픈월드 액션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마리오 시리즈 액션 RPG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의 리메이크작이 발매된다. 또 액션 어드벤처 'RKGK/ 라쿠가키'와 덱빌딩 SRPG '안개 전장의 베르디나: C.A.R.D.S. RPG', 병원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 '갤럭티케어', 슈팅 액션 게임 '네모난 지구에 또다시 적이 나타났다고!? 디지복셀 지구방위군2'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전략 RPG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를 시작으로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세럼', 탐정 어드벤처 '덕 디텍티브: 더 시크릿 살라미', 추리 어드벤처 '하운티', 추리 게임 '두근두근 AI 심문 게임'이 출시된다.

■ 엑스디파이언트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여왔던 유비소프트의 신작 '엑스디파이언트'가 21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엑스디파이언트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시리즈라 할 수 있는 파 크라이와 고스트 리콘 팬텀, 스플린터 셀, 더 디비전, 와치독 등의 주요 세력 및 집단이 등장하는 아레나 FPS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캐릭터를 선택해 6:6 팀전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세력 내 캐릭터는 저마다의 특화된 전투 스타일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조합해 플레이어 간 팀을 구성하고 다채로운 모드에서 전투를 즐기게 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정복전 및 점유전이 펼쳐지는 아레나 모드와 구역 쟁탈전이 진행되는 선형 모드 등이 있다. 

■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2017년 닌자 시어리가 선보인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의 정식 후속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가 21일 XBOX Series X/S 및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는 9세기 경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세누아 부족과 바이킹의 처절한 전투를 그리고 있는 다크 판타지풍 액션 어드벤처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만큼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자랑하며, 3D 공간 오디오 등의 신기술을 활용하면서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8시간이라는 다소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작품이지만 역사적 고증과 높은 현실성이 반영되면서 게이머에게 함축적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 명조: 워더링 웨이브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개발사로 유명한 쿠로 게임즈가 신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선보인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기존의 오픈월드 게임과 유사한 방식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제한된 스테미나를 활용해 암벽을 오르거나 글라이더로 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험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자유로운 모험 요소에 전작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에서 보여줬던 호쾌한 액션의 전투까지 담아내면서 많은 게이머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높은 완성도의 캐릭터 모델링도 확인할 수 있으며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어색한 번역과 가시성이 떨어지는 자막 등의 문제가 확인된 바 있으며, 개선 여부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23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