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이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소셜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는 15일 진행된 201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또 한번의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피망이 빠르면 올 하반기 PC게임과 소셜을 포괄하는 글로벌 소셜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십년간 축적된 50여개의 게임 콘텐츠과 2천만 회원을 기반으로 소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미 작년부터 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글로벌 멤버십, 결제서비스 등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를 위해 스마트사업 전담부서를 꾸리고 아웃소싱은 물론 20여종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개발하고있다.
또 국내 소셜게임 시장보다 약 4배 가량 큰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내에서 관련 임원을 영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야구게임, 8월 소셜게임, RPG게임 등 모바일 기반의 게임들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 대표는 "하반기부터 피망에서 선보이게 될 모든 게임은 이용자들의 네트워크가 강화된 SNG"라며 "앞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 피망과 일본법인 게임온의 게임플랫폼을 통합해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1,97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58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을 달성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디아블로3] 공개임박…이제 핵심정보 챙겨야
▶ [디아블로3] 이지아, 디아블로 시리즈 광팬 인증
▶ 한국인, 북미서버서도 디아3 화폐경매장 이용금지
▶ 디아블로3 한정판 뒷거래 논란 "웃돈 드릴게요"
▶ 女아이돌 성공하려면…e스포츠 문 두드려라?″
▶ 네오위즈게임즈에 드리운 ″한빛소프트의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