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태환 4:33 대표
네시삼십삼분이 기존 역할 분담 방식의 퍼블리싱이 아닌 신개념 협업 방식의 사업모델을 공개했다.
21일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서울 압구정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 퍼블리싱 사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역할이 완전히 분리돼 있는 방식에서 탈피해 업무를 구분하기 보다는 모든 역량을 함께 투자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한 회사와 같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퍼블리싱 모델이다.
소태환 대표는 "기존 퍼블리싱 사업은 개발사가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사는 투자와 마케팅을 맡는 '분업' 중심의 업무여서 '갑을' 관계 논란 등 양측 모두 만족하기 어려웠다"며 "콜라보레이션은 '분업'이 아닌 강력한 유기적 협업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 대표는 "콜라보레이션은 온라인게임 거장들과 함께 하며 이들을 스타 개발자로 전면에 내세움은 물론, 기획 단계부터 개발사와 서비스사 양측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는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 대표는 "퍼블리셔로서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 콜라보레이션은 개발사에 이런 정보를 최대한 제공한다"며 "개발사가 필요로하는 정보 분야에 맞게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33이 상반기 중 준비한 콜라보레이션은 세 종류다. 먼저 오는 22일 김재영 사단의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아버지 정영석 노리온소프트 대표의 모바일 레이싱게임과 또 하나의 국민 FPS(1인칭 슈팅) '서든어택' 개발 총괄 정영석 썸에이지 대표의 RPG '영웅'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 포미닛 현아가 선택한 ″미스틱파이터″, 게임조선과 함께
▶ 모바일 천하를 비웃다! PC온라인 3종 출격
▶ 11년 정성 쏟은 온라인게임, 도대체 어떤 게임?
▶ 파이러츠 직접해보니, 사전지식 없이도 꿀잼
▶ 컴투스 16년 역량 쏟아부은 RPG ″서머너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