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플랫폼에서 호평을 받았던 3인칭 SF 서바이벌 호러 크로노스 더 뉴 던이 드디어 스위치2 버전으로 11월 10일 정식발매되었습니다 . 크로노스 더 뉴 던은 변용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대재앙 이 후 황폐해진 종말 후의 미래와 1980년대를 무대로, 융합하는 적과의 집요한 전투와 얽히고 설킨 왜곡 된 시간 여행 서사를 다루고 있는데요. 플레이어는 트래블러로서 뉴 던의 폐허에서 잃어버린 선구자를 찾아 그의 사명을 완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하드웨어 특징을 극대화한 플랫폼 최적화가 주요 특징인데요. TV모드와 휴대 모드간의 전환 최적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상황이나 공간에서 유연하게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특히 TV 모드에서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그대로 구현해서 시각적인 만족도를 제공하는데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1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게임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3인칭 서바이벌 호러로 제작진이 데드 스페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만큼 늘 존재하는 공포와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요. 플레이어는 물리 법칙이 뒤틀린 세계에서 악몽같은 괴물들과 맞서 싸우며 생존해야 하는. 

생존 난이도는 생각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어 한정 된 자원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탄약 및 회복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크래프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전투같은 경우에도 용서가 없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서 한발 한발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데, 특히 인류의 잔해에서 자라난 괴물들은 쓰러진 적을 흡수해서 더욱 강력한 존재로 진화하는 매커니즘을 특징으로 하고 있고 이 융합을 막기 위해서는 쓰러진 시체들을 불태워야 하기 때문에 전투의 전황을 끊임없이 판단해야 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인.

어쨌든 스토리와 배경은 호러, SF, 시간여행 설정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데 브루탈리스트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동유럽 풍경과 카세트 퓨처리즘 미학이 결합 된 뉴 던의 배경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 뭔가 독특한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세계관이나 배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만족스러우실 것 같고, 이번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역시 휴대 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서 좀 더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플레이하실 분들은 스위치2 버전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