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오늘엔 | 2025-12-26 23:32
호주에서 250g 미만의 드론은 별다른 허가나 신고 없이 그냥 막 날릴 수 있는거 확인하고 구입한거였는데
알고보니 fpv 드론은 좀 다르더라
정확히는 250g 미만의 드론이면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거리에서만 날리는게 자유였고
fpv 드론은 고글을 쓰고 드론 시점으로 비행을 하다보니 이 "육환가" 가 불가능하고 별도의 취급을 받음
fpv 드론을 날리려면
1. 호주 민간항공안전청에 공식으로 인정을 받은 민간 항공 협회 회원의 자격으로, 해당 협회의 관리를 받는 지역내에서 날리거나
2. 매번 날리기 전에 호주 민간항공안전청에 허가를 받고 그 내용에 따라서만 날려야함
물론 혼자서 날리는건 안되고, 꼭 옆에 드론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함
여기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1번은 하려면 매년 연회비 20만원정도 내야하는건 둘째치고,
서호주 전체에서 클럽 관리를 받으면서 비행 가능한 구역이 딱 6군데 있는데,
가장 가까운곳이 차로 40분 거리 그 다음 가까운곳이 2시간 걸리는곳이더라
매번 똑같은곳에서만 날려야하는 지루함은 또 어쩔거야
2번은 내가 허가를 받으려고 서류를 보니 시바 적어야할게 너무 많은것도 많은데다가
허가승인 보통 60일 정도가 걸림. 지금 신청하면 3월에나 합법적으로 비행이 가능한거지
집에서 부랄 긁고 있다가 "날씨도 좋은데 잠깐 나가서 날리고 올까?" 이게 불가능한거다
내 첫 두 번의 실제 비행은 이런거 개뿔도 모르고 그냥 날렸는데 정말 운이 좋게 아무일도 없었고
걸리면 최소 1650불의 벌금부터 시작해서 쭉쭉 올라가더라
이 모든 좆같음을 넘어서서 fpv 드론을 날릴 자신이 없어서 환불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드론세트는 환불을 했고, dji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한 컨트롤러는 그냥 가끔 집에서 스팀으로 시뮬이나 할 생각임
보험은 환불같은거 못받고 끝이지
멍청비용 쎄게 냈다 시바 ㅠㅠ
오늘엔
21,553
795,738
프로필 숨기기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