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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ㅇㅌㄹ | 2025-09-15 20:16
너흰 안믿겠지만 난 헬창이였음
23부터 27 가을까지 진짜 죽어라 쇠질만 했음
그 이후로부터 운동 안하니까 1년 지나니까 살이 좀 찌는거 같다가
서른 넘어서부터는 동글동글해지더라
어쩔수가 없지 운동할때처럼 남들 두세배는 처먹는데 어떻게 안찌냐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할때가 대충 90중반 찍었을때고
식단 + 운동으로 4개월 정도면 20정도 뺌
이걸 몇 번 반복하면서 살다가
이짓도 30중반 부터는 못하겠더라
덜먹으면 힘들고 많이 움직이면 힘들고
30후반 들어서서 돈 좀 쓰고 편하게 빼보자 하고
나도 위고비 나눠 맞기를 했고 15주 맞았음
그러고 2주정도 쉬다가 마운자로 5.0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됐음
일단 이 약들을 꼽으면 어떻게 되냐면
배가 고플 시간이 지나도 배가 안고프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고
먹으면서도 이걸 굳이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먹고나면 평소보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됨
그래도 이게 호르몬으로 배가 안고프고 더 안먹어도 되겠다 싶은 느낌이라서
약 꼽고 나서 먹는 밥 양 < 약 꼽고 맛있는거 먹을때 더 먹을수있겠다 싶을때 양 <<<< 평소 먹는 양
대충 이렇게 됨
근데 위의 밥 양이 순서대로 애기 이유식, 공기밥 70%, 한 그릇 반에서 두 그릇 이란거
태어나서 처음으로 봉지라면 절반도 못 먹고 포기할까 생각했음
근데 밥 양 줄이는게 크냐? 큼
다이어트의 60프로는 의지고 30프로는 식단임
근데 돈 써서 약 사다 꼽으면 90프로 먹고 들어가는거
솔직히 약 값 비싼데 처음에 나눠맞기 하면 돈이 절반만 드니 괜찮고
뭣보다 밥을 쥐좆만큼 처먹으니까 안 사먹어서 돈이 굳음
근데 이제 0.25 처음 맞았을때 약효가 진짜 엄청 약했음
약 꼽고 밥 시간되면 배는 약 꼽기 전보단 덜 고프고
먹는것도 조금 덜 먹지만 잘 먹고
적게 먹어도 덜 고파서 약효가 있는거 같기는 한데
남들은 약 꼽고 밥 생각 안나서 몇 일 굶었다던 사람도 있다는데
난 아니더라고 근데 이게 나 처럼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유의미한 무게를 유의미한 기간동안 유지해봤던 사람들에게는 약효가 약하다는거야
위고비 1.7 맞을때도 엄청 약했고
위고비 2.5랑 동급이라는 마운자로 5.0 맞는데 이것도 지금 약해
위고비 0.25 ~ 0.5 정도 느낌임
뭐 아무튼 그럼 난 추천하는 쪽이고 내 지인도 몇 번 물어보더니 지금 나눠맞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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