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바이에르라인 | 2025-08-12 12:36
케이팝 시스템에서 연습한 사람이 불렀고
케이팝 유명 레이블의 수장이 프로듀싱, 편곡했으며
감독마저 케이팝으로 들리도록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는데
케이팝 아닌 거 같은데? 이 gr 하는 놈들은 진짜 인터넷 평생 금지시키고 싶네

바이에르라인
10,132
3,328,560
프로필 숨기기
99%


신고
바이에르라인
작성자
2025-08-12 20:11
1
자본의 출처? 그러면 넷플에서 나온 '오징어 게임','폭삭 속았수다'는 미국 드라마인가?
중국 자본 들어와있는 큐브 엔터의 '아이들'은 c팝 하는 아이돌인가?
국적? 블핑 로제는 뉴질랜드 출생, 뉴질랜드 국적자인데 솔로곡이었던 '아파트'를 k팝으로 쳐주는 빌보드가 이상한건가?
심지어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까지 같이 해줬는데?
한국어? 방탄이 첫 빌보드 핫100 1위를 이룬 '다이너마이트'에는 한국어가 단 한단어도 없지만
그렇다고 중국에서 그러니까 k팝이라 하지 말고 아시아 팝(a팝)이라고 하자면 화낼거잖아?
세계에서 보는 k팝은 일종의 스타일적인 정체성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한국에서는 명확한 조건들로 이루어진 정의를 내리려고 하니 서로 안 맞는데
뭐 누가 맞냐 이런건 너무 나간 거 같고 뭐 이 정도로 좋은 일에는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좀 넘어가야지 원
신고
ㅂㅁㅅ
2025-08-12 21:44
0
애초에 케이팝이란 장르가 락이나 힙합 처럼 음악적 색깔이 있는것도 아니라 장르로 구분하기도 애매한 영역이고 굳이 말하면 한국인이 부른이 왠만해서는 기본적인 전제로 들어가는 카테고리의 영역인데 저정도면 그냥 팝음악이라고 해도 이상한건 없지
저 골든인가 노래 듣는거나 머라이어캐리 노래 듣는거나 한국인이 둘다 못알아먹는건 마찬가진데 하나는 케이팝이고 다른 하나는 팝이라고 하는게 충분히 이질감 들고 이상할수도 있는거지
무작정 까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라는걸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너무 민감한거 아닌가 싶다
신고
빌머레이
2025-08-12 22:29
0
한국인이 하는 아이돌 음악을 주로 kpop이라 하는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음악적인 면 보다는 보이는 면이 더 중요한거 같고.. 사실 미국음악 바탕으로 만든거니까 영어로 노래하면 헷갈릴 수도 있겠지
간혹 비교당하는 jpop은 유명하지 않아도 밴드부터 아이돌까지 두루 얘기하는 반면 kpop은 아이돌 얘기만 나옴
그래서 정체성은 아이돌에 있다고 생각하고 케데헌 이름부터가 케이팝이 들어가니까 kpop은 맞겠지
그리고 저런 장르 혼란이 오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함
예전에는 그냥 저기 멀리 있는 애들이 하는 외부인들의 음악이었는데 나름 미국시장에 진입해서 성공하니 케이팝 케이팝 하면서 이제 우리 너네 알고 좋아한다 해주는 단계잖아
그래도 한계가 있지 k를 붙여서 지들이 하는 건 pop이고 한국인이 하는 건 kpop이다 구분은 하잖아
이제 주류pop으로 인정받으려면 k를 떼야하는거고 케이팝이냐 그냥 팝이냐 논란 나오는것 자체가 주류쪽으로 많이 가까워져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 나쁜건 아닐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