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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엔 | 2025-07-27 23:27
색시 내일 비행기 탄다
두달 넘게 혼자 지내다보니 가족이 있을때랑 혼자 지내는거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
색시랑 아이들하고 있다보면 되게 다양한 감정과 기분을 느낄 수 있음
좋을땐 정말 좋고 빡칠땐 정말 빡치고 이러다보니 스트레스 받을때도 있고 행복할때도 있고 함
게다가 심심할 틈도 없이 막 이래저래 바빴음
혼자 있다보니 인생이 회색빛 같았음
딱히 좋거나 싫은것도 없이, 감정 기복없이 꾸준히 그냥 무미건조했던 느낌
노 스트레스, 노 재미
색시랑 아이들 오니 주말에 푹 자거나 나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지 못할거 같은 아쉬움이 있긴 한데
그래도 좋긴 함
오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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