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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짜이밍 | 2025-05-12 10:12
인천공항에서 서울역 가는 지하철안에서 있었던 일
내 옆자리에 염색 한지 오래된 반검,반노랑머리에 덩치는 대충 이수지 정도 되는 아줌마 앉음 그리고 그 옆에 지 애새끼 앉힘
딱봐도 이년은 인천 토박이 느낌 났음
근데 자기 애새끼한테 자꾸 알렉스 알렉스 이렇게 부르면서
알렉스 그린 애플 좋아? 초록 사과 이 지랄하는거임
근데 우리 알렉스는 영어 전혀 모르는것 같고 입으로 계속 푸드득 방구 소리만 내는데
존나 이상해서 내가 코난의 눈으로 관찰했는데, 가방도 안가지고 있는게 여행에서 돌아오는길도 아닌것 같고
진짜 기괴한거임
그래서 내 결론은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서 공항철도 타면서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 승객들하고 자기 애사이에
원어민 대화를 시킬려고 한 그런 한석봉맘 같은 그런느낌이란걸 알고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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