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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로킹 | 2021-06-24 17:04

직장 동료중에 예전 카풀멤버였던 직원이 퇴근 때 오늘 집에까지 한번 태워다주라는데
30대중후반 유부녀임. 직위는 나보다 낮음.
데려다주게 된다면 회사에서 카풀집결지까지 온 다음에 거기에서
원래대로 내차로 우리집에 안 가고
그 동료집까지 태워다 주고 우리집에 가야 되는 것인데
그게 위의 짤의 경로임
원래대로라면 집결지에서 우리집까지 10킬로이고 20분이면 도착하는데
데려다주게 되면 그 동료집까지 갔다가 우리집으로 오는데 27킬로이고
존내 막히는 도로라 1시간 넘게 소요됨.
여태까지 2년간 7번정도 데려다 줬는데
이제 카풀멤버도 아니어서 집까지 데려다 줄 명분도 없고 의무도 없는데
그래서 생각한게 짤의 왼쪽 밑에 녹색포인트까지만 데려다 줄까함.
녹색포인트에서 유턴해서 떨궈주고 우리집에 오면 아파트 앞까지 안가게 되서
최대 10분은 절약할 수 있을 듯(아파트 앞에까지 들어가는 거랑 다시 나오는데 헬임)
대신 그 동료는 500미터 정도 걸어야 됨.
이렇게 데려다주면 데려다주고 욕은 욕대로 먹을 거 같나 그게 궁금하네. 상식적으로.
추가 : 직장 상사 부인임.
히든클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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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로킹
작성자
2021-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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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멤버로 1년 넘게 했었는데(남편도 같이)
사정상 둘이 카풀 탈퇴.
카풀일 때 1년간 7회정도 집에 데려다 줬음.
원래는 집결지에서 바이바이.
카풀 나간지 4달 되었는데 저번에는 데려다주라는 말도 안하고 혼자 버스타고 갔는데
오늘은 데려다주라고 함.
카풀멤버여도 원래는 안 데려다주는게 맞음.
그러나 너무 매몰차게 나의 이익만 추구하다보면
나중에 나도 똑같은 대접을 받는 것이 세상이치이기 때문에
받기 전에 먼저 베푸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있음.
실제로 100만큼 베풀면 30정도는 리턴이 되잖아. 그정도로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고.
직장 상사 남편은 사람 자체는 좋은 편이고 내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줌.
같은 카풀이어서 더더욱 더 편해졌었고
실제로 지금은 상사이긴 하지만 내가 보직과 직책상 워낙 커버려서 나를 못 건들긴 함.
지금은 부서가 다르기도 하고.
나는 이제 3년차이지만 그 상사는 16년차임에도 그런 상황임.
근데 저새끼 머리가 크더니 이제 나몰라라 한다 이런 평가를 받기 싫은 것이 내 마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