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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 2019-07-01 11:37
때는 2014년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가자는 와이프의 등쌀에 끌려간 베트남 나트랑
비행기삯 7~80? 그땐 직항이 없다보니 호치민 경유로 국내선을 추가로 타야해서 좀더 비쌌음
힐튼 호텔 3박에 47만원 정도?
나름 만족했던 여행이었는데 이유는 경비가 위에 보면 만만치 않아보이지만, 황금연휴라 국내여행사 가격이 미친듯이 뛰어서 따불로 받던 시기였기 때문에, 여행사 안끼고 현지항공사랑 호텔 직접 예약해서 바가지 안쓰고 갔다는 점에서, 시기를 고려하면 싸게 간거였고
중간중간 적절히 나트랑 전통시장, 야시장, 술집, 최신쇼핑몰 등을 즐기면서
하루는 보트투어가서 만족하게 보내고
남은 시간은 호텔내 수영장과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에서 놀면서 아주 밀도있고 즐겁게 보냈기 때문
단 하나 아쉬운게 여행 경비의 절반 가까이가 비행기값인데
어차피 비행기값은 고정비용이고, 1박 더하는데 호텔비 14만원? 1인당 7만원씩만 추가하면 되는데 연휴 쪼개서 나온거라 그게 안된다는 거였지
호텔 수영장에서 보고 깜짝 놀란게 거기 썬베드에 누워서 책읽고있는 서양인이었는데
3박4일의 짧은일정동안 호치민관광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해서 30분단위로 스케줄을 짜던 우리 입장에선
아니 시발 수학여행에 수학의정석들고오는 꼴통도 아니고 여행지에서 책을 왜봐? 책은 평소에 읽고 여기선 바쁘게 돌아다녀야지 싶었지만
그런 서양애들은 이런데 2주씩 휴가내고 아주 여유있게 지내다 간다는 걸 깨닫고 슬퍼짐
사실 꼴랑 3일있으려고 시간 왕복 10시간넘게 버려가면서 비행기값 7~80만원 쓰는게 말이 되냐 돈아깝게. 출장도 아니고
하지만 그렇라도 하지않으면 외국물 못먹어보는 슬픈 한국인들
그래서 향가에게 추천하는건
나트랑 힐튼에서 6박7일 하는거다
밥값 존나싸니까 걍 관광왔으니 즐겨야한다 압박받지말고 아침부터 한 오후 3시까지 호텔에서 글쓰고
그동안 와이프는 알아서 바닷가를 가든 수영장에서 누워있든 하라고 하고
3시이후에 같이 돌아다니고 놀아도 돈 하나도 안아깝고 괜춘
사실 2주도 가능하겠지만 와이프가 안되겠지
ps: 호텔 와이파이 잘된다 게임핑은 안해봐서 모름
래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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