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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메인 | 2018-03-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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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승부조작을 벌인 현직 프로게이머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업주 A(26) 씨를 구속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B(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종족이 프로토스인 프로게이머 B 씨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대회 8강전에서 상대 프로게이머에게 고의로 2:0 패배하는 대가로 A 씨로부터 4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가 A 씨 일당과 공모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ASL 스타크래프트 대회에도 승부조작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연제구, 부산진구 등에 고급 아파트를 숙소로 마련해 10여 대의 PC를 설치, 지난해 1월 중순경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00억 원 대의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에 배팅할 수 있는 도박장을 운영해 5억 원 가량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도박장을 운영한 8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 스포츠 토토를 이용한 101명에 대해서도 도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살아날거 같으니까 또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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