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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부머 | 2014-11-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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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두지
2014-11-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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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길 원하는 것까진 아닌데 재수 끝나고 성인이 됐을때부터 쭉 가져왔던 생각이
아버지는 아버지고 나는 나인데 왜 내 손발을 틀어막고 본인이 강요한 길을 가게 하는가에 대한 생각
실습때문에 이번 학기는 아니지만 아버지 몰래 알바하고 노가다판 뛰어다니고 그러긴 했을 때
적어도 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게 더 마음이 편했어서 차라리 내가 돈 벌어서 공부하면
남들보다 느려도 나중에는 훨씬 행복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
7급 기능직 공무원 생활 때려치고 싶다고 술 거나하게 취하시면 항상 나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시면서
다음날 전화해보면 아무일 없었다는듯 자기가 지원해줄수있을때 빨리 대학졸업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냥 내 갈길 내가 알아서 갈 수 있으니까 편히 살라고 말씀드리면 노발대발 화내시면서
내가 너 대학 하나 못 보내주겠냐고 딴생각 하지말라고 하실때 드는 왜 우리 부자는 소통이 안되고
서로를 힘들게 할까에 대한 생각
뭐 수능 두 번 실패하고 휴학해서 결과로 좋은 모습 못 보여드린 내 책임도 있지만 남들이 봤을때
왜 너는 아직도 그 나이에 너희 아버지 품속에 있냐고 할 때 웃으면서 아무말도 할수가 없는 심정은 아실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