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장전구 | 2014-09-20 22:50
미안....내가 싫다고하는 똥을 놔주고왔다.
다들 알다시피 뭔가 일이 잘못됬을때.
그 쌔~한느낌 느껴봤으리라 본다.
난 지하철수사대에서 복무하던 시절이라 지하철이 운행하기전인 새벽에 일어나
역내를 순찰해야했었어. 그래서 전날 일찍 잠이 들었는데 그날따라 12시쯤에
깬거야. 딱히 오줌이 마려웠던것도 아닌데...
잠도 깬김에 담배한대 피고 다시 자려고 생각하던차에 뭔가 이상한걸 발견했어
그...분명히 전입왔던 신병이 자던자리였는데 사람이 없는거야.
지하철이라 운행시간외엔 외부로 통하는 셔터를 내리니 다른데로 갈수도
없기때문에 담배를 피러갔나 해서 흡연실에 갔는데 없는거야.
그때당시엔 청소용역도구실에 우리 샤워실이랑 흡연실이 있었거든
이리저리 둘러봐도 그 친구는 없었어. 혹시나 화장실에 갔나 싶어
역내 화장실에갔는데 신병이 없어.
그쯤되니 똥줄이 타들어가기 시작했어. 전입첫날 신병이 없어져버린거야.
그런데 내가 보고했을때 그친구가 다른데있다가 마침 내가 못찾고 지나갔을
수도있잖아. 그렇게 됬을땐 사고쳐서 온친구 군생활이 아에 좆대버릴수있다는
생각에 지하철 선로쪽으로도 가봤어.
여담이지만 그때 난 생에 처음으로 귀신을 봤었지.
다른 귀신이 아니라 혼령 귀신.
난 귀신이 굉장히 무서울 줄 알았는데 그냥 있다가 내쪽을 보는거같더니
스르륵 없어지더라.
여튼 그때당시엔 귀신은 안중에도 없었고 전입병찾는게 급했으니
아무생각없이 선로를 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돌아와
소장을 깨워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했어.
그랬더니 소장이 하는 이야기가....
내일은 자전거타고 멀리가야되서 이제 자야되니깐 여기서 끊는다.
1박2일코스라서 모래 저녁쯤에나 컴 앞에 앉으면 더 쓴다.
다들 즐건 주말 보내.
장전구
15,563
2,049,179
프로필 숨기기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