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나왔지만 군생활이라 치고
소수인원으로 독립 생활하는 보직에 들어갔는데
상경중쯤에 운이 좋아서 왕고가 된 시점이었어.
그때 후임하나가 들어왔는데 이새끼가 여기저기서 사고를 쳐서 나한테로 온거야.
그 친구 전입하기전에 중대 고참들이 전화가와서....
종합해보면 그새끼를 갈아먹으라는 뜻의 전화가 수십통이 왔거든.
그런데 막상 전입해온 놈을보니 멀쩡해
얼굴은 잘생겼고 몸도 무에타이를해서 남들이 다 부러워할만한 근육슬랜더.
난 사람을 겪어가면서 판단하는 스타일이라 고참들이 뭐라하든 일단은
두고 보자는 생각을가지고 신고받고 후임의 짐을 다 풀고 수납한뒤 잠이들었어.
그런데 자다가 뭔가 썰렁하달까? 여하튼 그런 기분이들어 눈을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