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우리도이길수있다 | 2014-06-10 22:00
스포츠동아] ■ 넥센 소방수 손승락 2군행 왜?
두산전 홈런 2방 허용 빼아픈 역전패
염경엽 감독 “준비 잘하고 돌아와라”
부진한 넥센 손승락(32)이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9일 “구위도 좋지 않았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많이 다친 것 같아서 2군에 내려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준비를 잘 하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당분간 마무리투수는 한현희가 맡는다. 한현희가 해오던 셋업맨 자리에는 마정길과 김영민, 강윤구와 같은 불펜투수들이 고생을 더 해줘야할 것 같다”고 마운드 구상을 밝혔다.
손승락은 2010년부터 팀의 뒷문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46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투수로서 19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손에 거머쥐었다. 그러나 올해 막강했던 마무리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는 9일까지 25경기에 등판해 1승3패·16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세이브 숫자만 보면 훌륭한 마무리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3점차 이내 박빙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켜야하는 마무리의 방어율이 무려 5.01이다. 벌써 홈런을 4개나 맞았고, 4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8일 목동 두산전에서도 9회 등판해 홈런 2개로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뒤 주말 두산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려고 했던 넥센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결국 염 감독은 부진한 손승락을 2군에 내려 보내기로 결정했다. 1군 복귀 날짜도 아직 미정이다. 염 감독은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다. 야수 쪽에서도 서동욱과 김민성이 2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김민성은 이날 치질 수술을 받았다. 간단한 수술이라 열흘 후에는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경기 도중 엄지손가락을 다친 서동욱 역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0일부터 시작되는 삼성과의 3연전이 끝나면 4일 휴식을 취하지만 1위팀과의 맞대결에서 주전선수를 빼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손승락이 내려간 자리에는 조덕길이 올라오고, 야수 쪽에서는 이성열과 김지수가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ㅠㅜ 그동안 말도 못하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빠따 돌릴 때마다 똥꼬가 쓰라렸을듯.
우리도이길수있다
4,125
1,042,855
프로필 숨기기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