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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2014-06-09 12:22
1. 클릭 부문
이놈보다 더 쫀득한 클릭감을 가진 놈은 본 적이 없음.
클릭 속성을 고려한 좌우측 비대칭 디자인도 굿
2. 휠 부문
휠도 그냥 이놈임
휠의 무게만 족히 15g은 되는데 이 육중한 놈이 기분좋게 또르르 굴러가는 그 느낌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심심해서 휠을 굴리게 만들 정도의 쾌감을 주지.
3. 모양
모양은 호불호 작용이 크지만
가장 개취를 안타는 디자인이 이놈
적당한 길이, 폭, 높이, 곡선, 측면 패임.
마우스에 클래식이란게 있다면 이 디자인이지.
오른손을 천국으로 보내버리는 디자인
킨주,카나,센세이가 모두 모양은 같은데 아마 카나가 한국인 손 크기에 더 잘 맞을거라고 생각해서 이 놈을 꼽음.
이 스샷에서도 드러나지만 이렇게 훌륭한 상판을 저 싸구려티 줄줄 나는 DPI버튼과 휠이 오염시킴
오른손잡이 마우스중엔 이놈을 최고로 꼽고 싶다.
모양만 따지면 모든게 완벽했고 특히 제품의 컨셉을 따라 장기간 마우스를 쥐고 있는 MMO에 최적합한 마우스.
스샷에선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일자로 쭉 뻗어서 살짝 파여있는 좌,우측 버튼이 검지 중지를 받치고 우측
사이드 그립이 약지, 소지를 안락하게 만듬.
다만 지나치게 많은 사이드 버튼이 개취를 너무 타기에 추천하기 어려운 마우스
활용도 어렵고. 사실 오락할때 저리 많은 사이드 버튼이 필요가 없으요
오죽하면 Razer 팬들이 가장 원하는게 Naga의 모양에 사이드 2버튼만 달린 마우스가 나오는 것.
4. 무게중심
작고 단단한 디자인에 90g의 무게가 골고루 분산되어 있음.
마우스를 들때 앞이나 뒤로 쳐지는 느낌이 전혀 없음.
5. 혁신 부문
타 회사가 틸트휠같은 흉물을 만들때 매드캣츠는 엄지 손가락으로 굴리는 가로 휠을 만듬
씐나게 드르륵 굴러가는데 가로 휠로도 좋고
게임내 버튼으로 지정해도 씐나는 물건
DPI 클러치 기능도 내가 알기로 최초인거 같은데
저 빨간버튼을 누르고 있을때만 DPI를 변경할 수 있어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무기를 교체할때 감도를 낮춰서 눈금 조준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설정이 가능.
그림 그릴때도 겁나 유용할 것 같다
여기에 그립 교체, 길이 조절은 덤.
하지만 알루미늄 재질로 무려 180g이나 나가는 바람에 사용자의 손목도 떡실신 시키는 안좋은 혁신을 보여줌.
너의 핸드폰보다 무거운걸 이리저리 들고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MS 사이드와인더의 무게조절 기능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
다른 마우스들이 허접하게 밑판 까고 이상한 위치에 추를 넣을때
이 놈은 로봇마냥 옆면을 열어제끼고 마우스의 무게중심에 정확히 무게추를 삽입하는 모습을 보여줌.
게다가 이놈은 마우스 핏이 탈부착되는 최초이자 최후의 마우스였음.
보통은 접착제로 고정되있는 마우스 핏이 이놈은 손톱으로 잡아 당기면 슥 빠짐.
슬라이딩 감을 조절할 수 있었던 유일무이한 마우스
좌측면에 작은 LCD도 넣어서 내 DPI를 숫자로 알려주었던 것도 당시엔 혁신이었지.
G9의 그립 탈부착도 놀라운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모양과 재질을 선택할 수 있는 마우스라니....
하지만 이건 엄청난 무게 부담을 불러일으키는 부작용이 되버림.
플라스틱 쪼가리에 배터리도 안들어가는 유선 마우스로 130g은 전설 아닌 레전드급
6. 표면 재질
이놈은 만족도가 높았는데 우레탄 코팅 + 무광 + 유광 3박자가 놀라운 시너지를 이룩한 마우스였음.
손에 달라붙으면서 때도 잘 안끼고 접지력도 좋은 배합.
아마 상판만 조금 개량하고 내부 센서 + 스위치를 업그레이드 해서 4~5만원대에 내놨다면
로지텍이 마우스 왕좌를 빼앗기는 일도 없었을 것 같다.
7. 가장 기대중인 마우스
이 놈은 훌륭한 물건이라는 촉이 강하게 왔음.
유일한 변수는 필립스의 신형 도플러 센서인데
내가 필립스포비아가 걸렸을 정도로 그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지난 세대의 결점들을 모두 해결했다는 필립스의 주장이 쉽사리 믿겨지지가 않음.
8. 최악의 쓰레기상
애플 매장에서 우연히 이 놈을 만져보고 난 큰 충격에 빠졌었지
어떻게 이런 쓰레기를 돈을 받고 팔 생각을 했단 말인가. 이놈들은 악마새끼들의 후예인가?
오히려 손님에게 돈을 주면서 이 쓰레기좀 수거해가달라고 부탁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더 잡기 편한 모양, 최적의 마우스 핏 형태를 오늘도 불철주야 연구하는 장인들의 노력을 좃까잡수시라고 말하는 듯 일자로 두줄 스윽 그어버린 핏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냥 눈에 보기 이쁘라고 저런 모양으로 붙였다고 밖에는....설명이 안된다....
마우스가 스케이트냐 씨빰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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