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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콩 | 2014-06-06 20:00
얼마를 내느냐는 항상 고민되는 문제이긴 한데..
직장 다니면서도 마찬가지고, 경조사가 있을때
축의금이나 부조를 얼마를 내야 하는가..;
나는 축하할일 보다는 안좋은일에 더 많이 내게
되더라고.. 결혼식은 그냥 가는 경우는 5만원..
좀 친한 애들은 10만원 내고.. 회사는 그냥 다 5만원..
다른나라는 모르겠지만, 축의금 문화를 오래 경험하다
보니 이게 만만치 않다는거.. 결혼시즌에는 한달에 경조사비로
100만원 나간적도 있는데.. 가긴 해야겠고 가면 또 내야되니깐
줄일수가 없더라고.. 겹치면 돈이라도 보내야되고..
지금은 평소 연락 없던 사람들이 연락오면 안가게 되더라..
재미도 없는 결혼식 보고, 쉬는날 옷갖춰입고 꾸역꾸역
가서 돈내고,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그닥 축하해주고픈 마음도 없는데,
휴일에 시간 내서 가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시간이 아깝더라고..
사회 생활 시작하고 하면 아무리 친하던 친구라고
하더라도 예전처럼 붙어 지내거나 하기는 힘들어지는데
얼굴 자주 못본다고 해서 멀어지기만 하는거는 아닌
사이가 있는가 하면, 같이 학교 다니면서 친구로 지냈
지만 연락도 안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지..
내 경험상, 여자애들은 두번째 경우가 많음.. 학교 졸업하고
몇년간 연락 없다가 어느날 시집가니 오라는 연락을 하는 애들
수두룩함..
그래도 자기 결혼식에 오라고 초대를 하려면, 기본적인건 해야지..
결국 경조사가 있을때 보면, 평소에 하는걸 알수 있음..
평소에 주변 챙기면서 살았던 사람하고, 바쁘건 귀찮건 어떤
이유건간에 소홀했던 사람들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지..
장례식장에 가보면 그사람이 어떻게 살았나 알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 근데 장례식까지 안가봐도 됨.. 평소에 어떻게 하고 사는지는
결혼식만 봐도 안다..
3만원 냈다고 자기 결혼식에 온 친구를 욕하는 미친년이 존재하는
세상이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도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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