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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결혼은 할 필요성을 느끼는데

nlv41 도솔콩 | 2014-05-16 16:20

애는 갈수록 의문임..


유치원 때부터 영어 시키고, 입시 지옥 뚫고

대학 가봐야, 취업 준비 존나 하다가 군대 갔다오고

회사 들어가서 평생 회사에 묶여서 살거 같은 기분이

든다..


세월호 사건 같은거 보면, 애 절대 낳고 싶지 않아짐..


빌어먹을 나라..


nlv56 도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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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0 화란국화 2014-05-16 16:21 0

도솔콩은 어리고 예쁜여자 만나서 딸 하나 낳고 애지중지하면서 키울 st
느낌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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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22 0

다르게 키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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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6:26 0

다르게 어떻게? 울나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데
요즘 부모님들이 자식들 공부 시키고 어렸을때부터 치열하게
경쟁 시키는게 자식 고달프라고 하는게 아니니깐 문제인거지.

가방 끈 짧고, 빽없으면 힘든 세상이니 경제적으로도 힘들지만
애들 교육에 목매고 사는거고..

물론 애가 어떻게 살지는 자기 책임이지만, 내가 억만장자도 아니고
자식 하고 싶은거 시키면서 키울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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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31 0

그렇게 경쟁 시켜서 해봐야 의미없는거 다 알고 있는데
남들 한다고 그렇게 할 필요 있나 싶은데.

그냥 사람 새끼만 되게 가정교육 하면 되는거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만족할 수 있게만 서포트 하면 되지.
애가 좋아하는 일이 꼭 돈이랑 연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치열하게 경쟁시키고 돈쓰고 뭐든 좋은거 해주려는거
그거 다 부모 욕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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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32 0

어제 친구랑 결혼 얘기하면서 얘기 나눈건데
걔랑 나랑 공통점이

남들이 시킨다고 다 시킬 생각은 없고

운동은 시킬꺼고 일단 인간부터 만들꺼라는 얘길 나눔

무조건 경쟁사회에서 뒤쳐진다고 제대로 알지도 못할 지식을 떄려박는거보단

적어도 내 애는 그렇게 시키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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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33 0

근데 친구들 말로는 그게 쉽지가 않다고는 하더라.
주변에 그런 마음을 가진 부모가 많아야 한데..

나는 아들 낳으면 동자승 체험 보낼거라니까 다들 기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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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34 0

극단적인 마음으론
그냥 시골 가서 살까 도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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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34 0

근데 아직 결혼은 먼 미래 이야기니깐....
패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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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0_6876 세이보 2014-05-16 16:35 0

캐나다오세요
원하는 교육이 여기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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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6:38 0

부모 욕심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울나라에서 대학 안나오고도
자기 하고싶은 일 하면서, 적당히 경제적인 능력을 갖고 정상적인
삶을 살수가 있다면 애초에 저런 고민을 안하지.

왜 삼포세대라는 말이 생기고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생겼는데
결혼을 왜 안하게 되는지 따져보면 간단한 문제임.
실제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5%가 1인 세대라고 함.  무려 1/4임

대학만 나오면 취업하고, 열심히만 일하면 가정 꾸리고 사는게 가능한
시절은 이미 지나간지 한참 됐고, 투자없이 자기가 만족하는 일하면서
산다? 꿈같은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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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9 정성병자 2014-05-16 16:39 0

으 나는 애기 안낳고 나한테 투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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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46 0

집을 포기하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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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46 0

수도권을 포기해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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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46 0

적당히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고 정상적인 삶을 산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대학 안나오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교육 받은 사람이 있나? 그냥 똑같이 막연하게 대학 나와야한다는 강박속에서 그렇게 큰 결과가 이거 아닌가? 다 같이 꿈도 없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없이 그냥 대학만 가면 뭐든 해결해줄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고 이제 뭔가 해보려니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뭘 할 수 있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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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5_536 월현콩 2014-05-16 16:47 0

사람마다 다르겠지

각자 추구하는 삶의 방향은 다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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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49 0

대학만 나오면 다들 취업하고 잘 살 줄 알았지
그래서 공고가 천시 받고 공대가 천시 받았지

근데 지금은? 오히려 걔네는 돈이라도 범

대학 간 애들은 죄다 대기업 드갈꺼라고 그 좁은곳에 과도하게 몰리고
그거 힘드니 그냥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하고 싶은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세월 보낸 내 주변 애들을 보면서라도
난 적어도 남들이 하니깐 나도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쌓여서 애한테 고통을 전가 시키고 싶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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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49 0

지금은 대학이란 곳이 뭔가 학문에 대해서 심도 깊게 알려주는 곳이 아니라 그냥 취업하기 위한 스펙 중에 하나, 어떻게 하면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장소가 되어버렸고 일부 학과 빼고는 전공이 사회에 나와서 아무 쓸모도 없는데, 돈낭비 시간낭비 재능낭비. 그걸 내 자식한테 왜 시켜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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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0_6876 세이보 2014-05-16 16:51 0

고민해봤자 선택지는
대학까지 보내기
인간부터 만들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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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PF히메네스 2014-05-16 16:51 0

맞는말이긴 한데 그렇다고 대학 안나오면 하고싶은거 맘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됨
할아버지가 이건희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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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PF히메네스 2014-05-16 16:52 0

그렇다고 대학 나온다고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생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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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6:54 0

대학을 아예 안보내겠다는건 아니야. 지가 가고 싶으면 가는거지.
그런데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다른 애들이랑 경쟁시키고 싶진 않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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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PF히메네스 2014-05-16 16:56 0

근데 일단 애인이 생기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야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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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57 0

옷 가게 하고 싶다는 애가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대학까지 나왔는데

나중에 4학년때 한탄을 하더라

여기 쏟아부은 돈이면 그냥 옷가게를 차리고 말았지..라고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이 언제나 거창한 게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게 꽤나 주관적이라고 생각함

뭐 하고 싶은 모든걸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대학을 가나 안가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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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0_6876 세이보 2014-05-16 16:57 0

근대 그거 아시나
애낳고 기르면 다 또 달라짐
애새끼가 말을 안들어서요 ㅎㅎ
혹시아나 놀라고하시까
순위놀이 좋아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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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6:57 0

그럼 공부시켜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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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5_536 월현콩 2014-05-16 16:57 0

근데 그건 사람마다 다름

IT쪽만해도 전문대나와서 취업한사람은 4년제 나올걸 하고 후회하는사람도 엄청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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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PF히메네스 2014-05-16 17:00 0

길섹 // 자영업이야 뭐 학력이 크게 중요한게 아니긴 한데 시작부터 자영업 하는 애들이 얼마나 되겠어
대부분 회사 취직해서 최소한의 창업자금이라도 들고 나와야 자영업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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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7:01 0

만약 내 애가 IT 쪽을 가고 싶다 한다면 빚내서라도 대학까지 보내겠지
하지만 그게 무서워서 애를 안 낳겠다는건 좀 아니라는거임

게다가 그런거면 그나마 낫지 그냥 남들 다 대학 가는데 안가면 뭐해서 빚내서까지 보낼 생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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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7:01 0

어렸을때부터 자의로 선택을 해서 얻은 결과가 부모가 시켜서 얻은 결과가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거나 극복하는 자세는 달라지겠지.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것도 다 내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한거라고 말을 못하는게...
나는 너무 수동적인 삶을 살아서... 그리고 뭘 하려고 해도 내가 선택이 불안하고 겁이나니까
내 자식은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반영되서 그런걸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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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03 0

대학을 안가고도 정상적인 삶이 살아지는 나라라면 보낼지 말지를 충분히 선택 가능함..
하지만 일단 우리나라는 대학 안나오면 정상적인 삶 자체가 힘듬.. 재벌집 자식이라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모를까..

대학 안가고도 정상적인 삶이 살아지려면 프로스포츠 선수정도밖에 생각이 안난다.
프로스포츠 선수 되기가 또 쉽다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예술하는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예술 공부 하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상위 3%안에 드는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만 먹고 사는 업계기 때문에 예술하는게
고민 되듯이, 대학도 마찬가지임. 좋은 대학을 나와서 실패할 수는 있지만 대학을
안나오고 무언가를 성취한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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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7:03 0

옷 가게 차리고 싶었던 애는
남들 대학가서 공부할동안

옷가게 알바하면서 그쪽 세계 배우고 알바한 돈 모아서 창업하겠다는거 였음

난 걔가 생각한 방향이 옳다고 생각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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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7:05 0

나는 도솔콩이 말하는 정상적인 삶이 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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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05 0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우리 사회의 현재 모습인데, 내가 어떤 교육관과 가치관을
갖고 있던 저 범위에서 벗어나는건 힘들다는거지. 다른 나라 보내서 외국인 만들지
않는 이상.. 주위에도 사교육 시키기 정말 싫어하면서도 시키는 부모들 엄청 많음.

왜? 싫어도 안시키면 뒤쳐지고 결국 수능 실패 = 루저 되는 나라니깐.. 다른 옵션이
있다면 알려줘바.. 진지하게 고민좀 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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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7:06 0

왜 수능 실패 = 루저 가 된다고 벌써부터 가정을 함?

애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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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5_536 월현콩 2014-05-16 17:06 0

전 대학안가도 되는 걸그룹 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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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PF히메네스 2014-05-16 17:06 0

님들 야구얘기나 하죠 ㅡㅡ 연애도 못하는사람들이 벌써부터 자식 걱정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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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8 트롤두지 2014-05-16 17:07 0

누구덕에 대학이 왕창 늘어나버려서 이제 대학도 필수스펙이 되어버림

애 하나 제대로 건사하기 힘든 입장에서 가장 밥벌어먹기 쉬운게 공부라는 인식을 만들어버린건 기존의 유교적 가치관 문제도 있다고 보지만 젊을땐 과다노동 저임금으로 고통받았으면서 아직도 업무량 과다에 시달리는 노동환경에 익숙해져버린 우리 부모세대들의 고정관념도 한몫함.

정상적인 나라라면 당연히 힘든곳에 돈이 더 지급되고 대우받아야 하겠지만 딱히 이 나라는 그런 나라도 아니고 편한 근로여건과 돈은 어딘가에 몰려있는데 그것마저도 끼워넣기구조라서 그 바늘틈 안으로 어떻게든 넣어보려고 보니까 기본적으로 펜에 강요받을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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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07 0

울나라에서 비정규직으로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게 가능? 울나라에서 고졸로
집사고 결혼하고 밥먹고 살수 있음?

나는 정상적인 삶은 적어도 자식새끼 학교보내고 밥 먹일수 있고,
연금가지고 굶어죽는 나라니깐 노후대비정도는 가능한해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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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5_354651 길섹 2014-05-16 17:08 0

누가 들으면 고졸이면 죄다 집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밥도 얻어먹는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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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7_2456 TheRogue 2014-05-16 17:10 0

ㄴ있는집자식아니면 고졸이나 대졸이나 결혼하고 애낳고살기 힘든건 마찬가지 인거같은데

결혼하고 시작이 빚부터 시작하는사람이 태반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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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5_536 월현콩 2014-05-16 17:12 0

대학갈지 안갈지는 본인이 선택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부모가 선택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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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14 0

남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내 관심사가 아님.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중산층 정도로 살려면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한다는 거고, 나 다닐때보다도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여건이 개선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고, 이게 단기간에 분위기가 바뀐다거나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거임.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보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니깐 니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봐 라고 하기는 힘들다는거지. 영어 유치원 보낼까 말까 고민하는 부모들은
많지만, 다들 보내는 분위기에서도 내가 안보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니올시다 라는 거임.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게 답이라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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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14-05-16 17:16 0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다르게 키울 수 있음?"에서
다르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말을 하니
남들의 가치관은 노관심이라네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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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 포에버모어 2014-05-16 17:16 0

울 엄니가 매번 하셨던 말씀이 똑같이 군고구마 장사를 해도 서울대 나온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라고 하셨는데..요즘에 그런거 많이 느낌...대한민국은 학연 지연이 지배하는 세상임..

이민이라도 가면 다르게 키울수 있을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사람답게 살수있게 키우려면 어느 정도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야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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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9 정성병자 2014-05-16 17:18 0

흠 근데 난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낸 편은 아니지만 대학교 다니는거 재밌고 좋았는데... 중고딩때도 빨리 대학생 되고싶어했었고..'ㅅ' 대학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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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7:18 0

말은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야.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이런말은 못들어봤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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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7_2456 TheRogue 2014-05-16 17:19 0

우리나라는 엄청 보수적인 나라라서 정해진 틀을 벗어난 사람이면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기가 존나 힘들더라

아 물론 한가지를 세계에서 인정받을정도로 존나게 잘하면 가능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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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19 0

나는 부모님이 나한테 베풀어 준게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내 자식한테 내가 받은거보다
더 많이는 못해줘도 받은것 만큼은 해주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잘못된건가?

내가 보기에는 한국은 점점 애낳기 싫은 나라가 되어 간다는거지. 경제적으로도 버겁고
사회 분위기도 다 부모한테 떠 넘기는 상황이고, 물론 내가 자식 낳으면 이쁘고 즐겁긴
하겠지만 내 자식이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는 부모가 고민할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내 자식이 행복하게 살려면 경제력을 빼고는 얘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그런 조건을 만족 시키면서 키울려면 별로 선택지가 없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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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4_655846 순결한소년 2014-05-16 17:20 0

안키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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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4_655846 순결한소년 2014-05-16 17:20 0

이정도 고민하신거면 걍 생각없으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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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8 트롤두지 2014-05-16 17:22 0

난 지금 다니는 이 대학만 아니었다면 행복했을것같음

이 대학도 내 의사로 온게 아니니까 휴학도 해보고 마음잡고 다시 다녀보고도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음

주위 사람들 100이면 100 모두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길이라고 하고 나도 인정은 하지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걸 내가 가장 잘 아는데 내 의견이 없는 환경에서 사니까 나도 답답하고 하루하루 미쳐가는 게 느껴짐

그렇다고 내가 비젼을 가지고 있느냐... 그랬다면 제대로 부딪쳐도 봤겠지만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건 역사나 철학이고 이쪽은 전공자들도 누누히 말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적어도 무언가를 할수가 없는 환경이라 그냥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다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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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0 화란국화 2014-05-16 17:25 0

그냥 훗날 도솔콩의 미래를 그렸던 댓글의 글이 이렇게 가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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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28 0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물론 좋은 말이지. 즐길 수 있는 그런 일을 하면서 ,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하게 잘 살겠지.. 나도 이런 사람은 못되고, 내 주위에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하기 싫어도 일하는 사람들이 태반임.

물론 행복은 많이 가졌다고 더 행복하고 못가졌다고 불행하지 않다는건 알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울나라에서 평범한 수준으로 사는 허들이 너무너무 높다고 본다.

일본처럼 알바만 해도 굶어죽진 않는 나라면 이런 고민 안할것 같다. 물론 일본도 프리터들은 결혼
못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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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나를지켜주세요 2014-05-16 17:29 0

아니 아까 그 댓글은 모어에게 한 말인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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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1 도솔콩 작성자 2014-05-16 17:43 0

아 그리고 위에 좀 오해를 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 정정하는데, 고졸 나온다고 다 실패자는 아닌거 알고 있고 고졸로도 잘사는 사람들 주변에 있음.. 하지만 대학을 안가도 문제없을만큼 정말정말 천직을 만났다거나 타고난 재능을 발견했다거나 하는 소수의 경우라고 보고.. 물론 내 자식도 어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날수도 있겠지만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본체가 그닥 우월한 유전자는 아니라고 봄;;

그런 관점에서 봤을때 대학교 가고 군대가고 취직하고 이런 레파토리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요즘 대부분의 애들이 다 그러고 살고 있는데, 그런 길로 애를 키운다고 봤을땐 졸라 괴로울거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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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0 카키짱 2014-05-16 19:08 0

나도애능 키울자시닝 없더
만약 뭐 키운다면.. 니인생이니 알아서 살아라
그러고 키울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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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Egonax 2014-05-16 23:32 0

난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다 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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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 2014-05-16 23:33 0

에고낙스님 대학교 전공이 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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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Egonax 2014-05-16 23:34 0

너구리 기다려 나의 롱기누스의 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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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 2014-05-16 23:34 0

님의 항문을 들여다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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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Egonax 2014-05-16 23:40 0

뭐 내 잘못이지.. 학교서 원하는건 하고 남은시간으로 했어야했는데
오락도 하고 학교껀 뒷전이고 연구에 다 때려밖았으니
후회는 않는데 아쉽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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