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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섹 | 2014-05-13 17:37
첫만남은
다른과 모임에 꼽사리 껴서 가게 된 날
국제 관계학부의 모임에 컴공인 내가 꼽사리를 껴서 드갔음
그때는 그냥 친구를 다른 학부에도 만들고 싶어서
아무도 모르는데 나가서 놈
자리에서 나랑 마주보고 앉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안녕?" 을 24번 함
24번인지 22번인지 가물가물 여튼 꽤 많이 함
그러면서 "야 너 웃기다 ㅋㅋ" 로 시작된 이야기
하지만 그날 나는 그애의 폰번호가 아닌 그애 친구의 폰번호를 땃고
그애 친구랑 연락을 했음
그러다가 그애의 번호를 물어보니 친구가 하는 말이 "내가 그거 언제 물어보나 했다 ㅋㅋㅋ"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고
단둘이서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놀러 다녔음
재밋을법한 영화가 나오면 서로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고
그렇게 한달에 두세번 기간으론 6~7개월 동안 친하게 지냄
그리고 다가온 나의 생일
난 나의 생일에 그녀가 보는 앞에서
다른 친구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주며 고백을 함
그러고 난 까였지
그 장면을 본 그녀는 말도 없이 집에 가버렸고
난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 했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음....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건 2006년 월드컵
아침 7시에 내생일에 고백했던 그녀와 내가 버스타고 들어오는걸 우연히 마주쳤고
가볍게 인사를 나눈뒤
다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근데 요샌 그 맨처음에 번호 땃던 애랑 연락중
흠....
길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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