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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kl | 2014-04-23 13:53
아시아투데이 홍성율 기자 = SK텔레콤의 ‘보이스톡’ 데이터 손실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보이스톡 통화 품질이 최근 2년 새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나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손실률이 높을수록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의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
이는 카카오가 보이스톡 데이터 손실률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2년 6월 1%대에서 되레 10% 포인트 이상 급상승한 수치다. SK텔레콤의 mVoIP 차단 조치가 보이스톡 불통으로 측정돼 손실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3사 중 mVoIP 허용량이 최저 수준인 SK텔레콤은 mVoIP 차단 시스템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카카오의 보이스톡 현황 기상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의 보이스톡 데이터(3G·LTE) 패킷 손실률은 12.04%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KT(8.26%)와 LG유플러스(0.24%)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 보이스톡 데이터 손실률 10% 이상이면 말소리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어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대화하는 데 문제없이 통화하려면 손실률 2% 이하여야 한다. 손실률이 3~9%라면 대화할 수는 있으나 말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여보세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에게 “여세요”라고 들리는 식이다.
SK텔레콤의 보이스톡 데이터 손실률은 2012년 6월부터 현재까지 1년 11개월 동안 단 70여일을 제외하고 모두 이통 3사 중 제일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약 4개월 동안(12일간 제외) 줄곧 보이스톡 통화 품질이 가장 나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데이터 손실률이 50% 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등 보이스톡 통화 품질이 크게 좋아졌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손실률 1%를 넘긴 날이 없다. 2012년 7월 2일부터는 0~2%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달 전인 같은 해 6월까지만 해도 50%대에 달했다.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이통사도 지난 2년간 0%에 가까운 손실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통사들은 0~5%대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카카오가 보이스톡 데이터 손실률을 일방적으로 공지하고 있어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카카오가) 어떤 기준으로 손실률을 측정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보이스톡 사용자들의 다양한 데이터 접속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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