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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nness | 2014-02-25 15:01
제 목 : 빵을 왜 먹어가지구 이 사단을
아이 아빠가 라면 끓이려다가.. 싱크대 위에 있던 크림빵 보고...완벽 클리어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딸아이가 학원 보강 갔다와서 먹으려고 아껴 놓은 거라네요 ㅠ
전 성당 다녀 오느라
아이아빠가 그 빵 먹는 것도 못봤고..봤으면
애 꺼라고 먹지말라고 말렸을 것인데.. 볼 겨를도 없었네요.
당연히 결과는 아시겠죠?
애는 오자마자 빵찾았고 빵봉지만 나뒹구는거 봤고. 애는 입 한사발 나와서
방문 닫고 쾅....
제가 얼른 따라 들어가서 아빠가 모르고 먹었다고..먹고 싶은것 있냐고 사다준다해도
화만 내고 찬바람만 쌩 부네요..
얼른 나가서 빵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방에다 넣어주고 왔는데.
애 아빠는
'애가 왜 저렇게 식탐이 많냐고..아빠가 빵 조금 남은것 먹는게
그리 화나냐고 '이해 안간다고 . 태연하게 말하고 있네요
집에 애 둘 키우는 기분이예요..
딸 먹을 거 뻔히 알면서 자기 입으로 넣고 싶은지...궁금해요 정말.
먹을 것 앞에서는 유독 저러네요..
반찬에 맛있는 것 있으면 ..하나 있는 딸 챙겨 주고 싶을터인데..
본인 입에 들어가기 바쁘니..
둘다 서로 기싸움하고..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애아빠가 가난하게 커서 먹을 것 앞에서 저런다고
이해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은연중에 비치는 남편의 저런 행동들이 정말 마음에 안들고 부아가 치밀어 올라요..
한 여초사이트에 핫한 글인데 고등학생 딸 크림빵 하나 먹었다고 엄청 죄인 취급을... 장발장도 아니고..ㅠ
정말 불쌍한 남편이고 불쌍한 아빠네요. 결혼하면 다들 이런 취급 받으려나요...;;;
그 빵 산 돈 아빠가 번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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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2014-0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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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쯧 너희 다 아직 아빠되긴 글렀다
한창 식욕왕성할 여고딩은 학원이다 시험이다 스트레스받으면서
사는 낙이 엑소오빠 보는거랑 맛있는거먹는 낙일텐데
그것도 맛있으니까 나중에 먹어야지 아껴두고 학원갔다가 집에와서 크림빵 먹어야디~ 하고 왔는데
아빠가 냠냠하고 빈봉지만 보이면
이성적으로 부모님이니까 이해하고 뭐고 이전에 일단 감정적으로 속상하지
물론 그렇다고 꽝 닫고 하는건 부모님이 옹야옹야 키운 면이 있긴한데
쯔쯧 그걸 이성적으로 아버지인데 당연하다 아버지가 벌어온돈이다 몰랐는데 어쩌냐. 니가 숨겼어야지 이식으로 딸잘못이라 해봤자 먹히나
이성으로 이해하지만 감성으로 지성질 낼땐 패는게 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