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오늘엔 | 2025-07-27 11:06

김실장 영상 보고 시작하게 된 알비온
오늘까지 하면 대강 16일정도, 플탐은 80시간이 넘어가는 이때 후기 적어봄
알비온 용어가 생소할수도 있으니 밸게에서 친숙한 와우 느낌으로 얘기해본다
처음 며칠은 혼자 하면서 두어시간 하고 끈게 전부
이때쯤 접을생각을 했었는데 어쩌다 7일 프리미엄 결제를 하게 되고 조금만 더 진지하게 해볼까 생각했음
한국어 공개창에서 뉴비스러운 질문하다가 귓말로 길드에 초대받아서 가입하고
이때부터 제대로 된 알비온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길드사람들하고 같이 인던도 가고 대규모, 소규모 필드쟁도 해보고
5:5 아라시도 하고, 내전도 하고, 2:2 투기장도 할 정도로
이제 갓 게임시작한 인맥 없는 뉴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많은걸 해봤음
아마도 나름 오래된 게임이고 유저수가 점점 줄어드는 존망게임이다보니
뉴비 데리고 이것저것 찍먹시켜주는 분위기도 있고
뉴비 친화적인길드라서 더 친절했던것도 있던거 같음
한창때의 울온이나 와우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재밌게 했다
단점으로는 시간 소모가 너무 큰 게임이라는거
난 색시랑 애들이 없는 한정된 시간동안만 할 수 있었던지라
애초에 채집이나 제작같은 컨텐츠는 쳐다도 안봤었는데
단순히 인던같은거 가는것도 기본 1시간이상은 잡아야 하고
공개모집으로 가면 최소 2시간은 해야하는 컨텐츠가 대부분이었음
깔끔하게 내 시간될때 들어가서 30분 한판 하고 끌 수 있는 롤같은 게임과는 다르게
시간을 쏟아부어야만 하는 전형적인 mmorpg 게임임
난 개인 사정상 오늘까지만 딱 하고 더이상 못하지만
만약 내가 싱글이었고 게임할 시간이 많았다면 더 진지하게 쭉 계속 했을 정도로 재밌었다
오늘엔
21,289
785,258
프로필 숨기기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