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톡 김범수 이사회 의장
모바일 시장의 거장과 떠오르는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게임과 카카오톡의 신화를 창조한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엔젤형 벤처캐피털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와 케이큐브의 투자를 유치한 넵튠(대표 정욱), 빙글(대표 문지원), 비테이브랩(대표 김민국), 프로그램스(대표 박태훈)의 대표들이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에 나선 것.
5일,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케이큐브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이화여자대학교 내 ECC 이삼봉 홀에서 열렸다.
카카오톡의 김범수 의장은 '스타트업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란 주제로 PC통신-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흐름에서 본인이 고민하고 경험했던 이야기와 카카오톡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년간 '연결된 세상'이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했다. PC통신시절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운이 좋게 변화의 중심에서 도전하는 기회가 닿았고 습관화된 철학은 모든 문제의 해결이란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이 강조한 고객의 관점은 스스로 착각하는 머릿속 고객이 아닌 실제 시장의 고객으로 직접 접근해 그들과 어울려 체험하고 관찰해야만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톡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지난해 론칭해 단 8일 만에 천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던 카카오스토리는 올해 또 다른 도전으로 진정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전하며 2월에는 유/무료 콘텐츠 유통마켓인 카카오페이지를 론칭하고 3월이나 4월에는 카카오스토리플러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임지훈 대표와 이 회사에 투자를 받은 네 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토의 형태로 진행한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스타트업 CEO 패널 토의'에서는 각 대표의 진솔한 창업 이유와 목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시각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 좌측부터 임지훈 대표, 정욱 대표, 문지원 대표, 김민국 대표, 박태훈 대표
한게임 대표 출신인 넵튠의 정욱 대표는 "지난 97년부터 직장 생활을 했는데 40대에 들어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모바일게임사를 창업하게 됐다" 며 "직장생활을 하며 얻는 기업가의 감정적 터프함과 인맥 등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지훈 대표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준비 중인 신규 프로그램인 '케이큐브프렌즈'에 대해 소개했다. 케이큐브프렌즈는 창업을 꿈꾸지만 아직 팀을 구성하지 못한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을 개별로 최대 20명까지 모아 한 공간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너지 창출 프로젝트다.
같은 공간에서 각기 일을 진행하며 그곳에서 팀을 구성해도 되고 케이투자벤처스의 자문을 얻을 수도 있다. 이용료도 없고 추후에 창업 시 케이투자벤처스에게만 투자를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 케이큐브투자벤처스 임지훈 대표
임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성공의 지름길이나 창업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방식도 아니다" 며 "재능을 갖춘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교류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아이템 하나에 승부를 걸고 싶으나 팀이 없는 분들이 활용해 볼 방법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련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 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 [온라인순위] MMORPG 후속작 ″핫뜨거″…열혈강호2, 카발2, 리니지2 인기 ´펄펄´
▶ 이키나-팜플, 이유있는 동거…
▶ 코어온라인, 사전공개서비스 2월14일 확정












병맛스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