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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넘본다!…韓게임사, 스마트게임 '애정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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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5조원 시장 '모바일게임'을 향한 국내 게임사들의 구애작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국내 주요게임사들이 1월 마지막주 공식석상에서 '스마트폰 게임 전쟁터' 최일선에서 뛰게 될 2013년 라인업 및 시장 대응전략을 공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자체개발력 강화와 함께 중소게임사들과의 상생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업계에 다시금 '상생' 바람이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간 온라인게임으로 게임종주국의 위상을 다져온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지 주목된다.

◆ 팜플, 첫 기자간담회…자체개발작 등 게임 9종 공개 

25조 넘본다!…韓게임사, 스마트게임 '애정공세'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NHN, CJ E&M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사 팜플 등 국내 주요게임사들은 오는 31일과 2월1일 양일에 걸쳐 각사의 모바일게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번째 스타트는 신생 모바일게임사 팜플(대표 서현승)이 끊는다.

팜플은 오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설립 이후 첫번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 상반기 선보일 라인업 중 9종의 모바일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지스타2012' B2B관에서 공개한 바 있는 카드배틀게임 '태양의 그림자'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중에는 자체개발작도 2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NHN은 와일드카드 컨설팅이 개최하는 '2013 게임 넥스트: 올스타즈' 컨퍼런스를 통해 NHN의 모바일 플랫폼 '네이버 앱스토어'에 대한 사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 앱스토어는 론칭 이후 PC버전 웹 N스토어, N스토어 판 등의 기능을 잇달아 추가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 방문자수 50만~80만을 기록, 페이지뷰의 경우 일 100만~200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NHN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앱개발사들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 넥슨·넷마블, 모바일 전략…'스타트업과 상생'

다음날인 2월1일에는 CJ E&M 넷마블과 넥슨이 '2013 게임 넥스트' 행사의 주요 강연자로 참석해 이들 게임사의 모바일게임 대응 전략을 공개한다.

넷마블을 대표해 강연자로 나서는 이 회사의 스마트게임 사업 총괄 백영훈 본부장은 그간 넷마블이 펼쳐온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와 개발사와의 협력방안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최근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게임에 대한 개발사 지원,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넥슨은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넥슨의 향후 모바일게임 전략과 함께 중소 모바일게임사와의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를 통해 지난해 12월 론칭한 자체플랫폼 '넥슨플레이'의 운영방안을 비롯해 향후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사업계획 등 넥슨의 전반적인 모바일 사업개요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신생 게임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한 '넥슨앤파트너스센터(NPC)'의 입주조건 및 지원 내용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NPC 입주 기업에 사무실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대형사들의 청사진은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의 사업방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주를 기점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가 점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7814억원을 기록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올해 918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세계적인 흐름을 예측했을 때는 연 25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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