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긴급진단]연맹선수, 협회行 이대로 좋은가?(上) …현 상황 우려 목소리 커

기사등록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지난 14일 원이삭이 스타테일과의 계약만료를 이유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포스팅 절차를 거친 뒤 SK텔레콤에 입단했다. 규정상 문제가 전혀 없고, 선수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하게 돼 낫다고는 하지만 뒷맛을 남기며 향후 다른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 연맹 선수들의 협회행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註>

[긴급진단]연맹선수, 협회行 이대로 좋은가?(上) …현 상황 우려 목소리 커

◆ 협회 게임단 전력 불균형 초래

원이삭의 SK텔레콤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각 프로게임단 실무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포스팅 절차에 대해 의견을 모은 뒤 협회가 각 프로게임단을 대행해 원이삭과 원하는 연봉규모를 결정한 뒤 이에 수긍한 게임단이 포스팅에 참가해 제비뽑기로 행선지가 선택됐다.

하지만 원이삭의 SK텔레콤 행은 시기가 좋지 않았다. 각 팀에서 형평성을 고려해 4라운드 이후로 출전을 유보시켰으나 원이삭의 합류로 전력 불균형이 불보듯 빤하다.

원이삭 추첨 후 SK텔레콤 사무국 관계자가 임요환 수석코치에게 "그러게 바로 쓰는 것으로 회의 때 주장하지…"라고 뒤끝을 흐리며 말한 것 역시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 참여하지 못한 프로게임단들의 불만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사실상 이번 포스팅은 SK텔레콤과 KT 두 게임단을 위한 자리나 다름 없었다"며 "재정 상황이 좋은 두 팀은 모르겠지만 현재 게임단 지원이 한정적인 게임단에게 원이삭에게 주는 연봉을 맞추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1년 예산을 미리 정해놓고 팀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포스팅 과정에 다른 게임단들은 난색을 표명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 프로게이머들도 '충격' 여파

또한 4라운드 이후라고 못박았으나 원이삭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리그와 팀 내 미치는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팬들은 팀내 김택용이라는 스타 플레이어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팀에서 충분히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력 좋은 선수들이 중간에 합류함에 따라 자연스레 밀리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추후 원이삭과 같은 포스팅이 더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단 김택용이 아니라 다른 프로게임단 중진 선수들의 자리가 위태해졌다는 설명이다.

한 프로게이머는 "사실 선수 입장에서는 갑자기 실력자가 팀에 합류하는 것을 달가워할리가 없다"며 "선수가 팀을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지금까지 동고동락했던 동료 외 선수가 합류한다면 적응기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로 선수가 이적할 경우 예상이라도 할 수 있지만 시즌 중 선수단 변동은 예상치 못한 일로 충격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게임, 문화로의 깊이를 더하다
국지전의 시대는 갔다! …서버간 대결 구현, 코어온라인
아키에이지, 러시아 진출…최대 인터넷 업체와 계약 체결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23 소이리 2013-01-24 17:29:58

애초에 병신같은 제도가 지랄인데

그걸 고칠생각은 안하고 선수가 돈만 보고 이적한다고 지랄하니깐 문제

nlv40 과거무한도전 2013-01-25 09:13:00

병신같은 연맹같은거 쳐 만드니깐 당연한 일아닌가? 프로게이머는 프로니깐 뭐 감당해야 겠지 축구팀 바로셀로나를 봐도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