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여름 8게임단 선수단. 이 중 이제동과 염보성 등 몇몇 선수가 없음에도 선전하고 있다.
프로리그가 2라운드 마지막 한 경기씩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3위 CJ엔투스(7승6패)부터 6위 제8게임단(6승7패)까지는 불과 1게임 차로 자고나면 순위가 바뀌는 형국이다. 이들 사이에서는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지 않아 매경기 살얼음을 걷는듯한 형국이다.
선두권을 형성한 웅진과 KT를 논외로 치고 중위권 팀만 봤을 때 현재와 같이 박스권을 형성하게 되 가장 큰 이유는 SK텔레콤의 몰락과 제8게임단의 선전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시즌 초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였다. 정윤종이 건재하며 정명훈-어윤수 등 시전 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이들의 활약이 미미한 가운드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며 현재 5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반면 시즌 초 예상을 뒤엎고 깜짝 반전을 이루고 있는 팀도 있다. 제8게임단이 주인공으로 신인 김도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태양과 김재훈 등이 허리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으로 하재상 등이 더해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의 무서운 추격세를 감안했을 때 향후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허영무-신노열-송병구 등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중위권 팀들을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알 수 없는 승부가 벌어지는 덕에 팬들은 더욱 즐거워졌다. 뻔한 승부가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승부가 더 큰 재미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안갯속 형국의 프로리그가 어떤 향방으로 나아갈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 게임, 문화로의 깊이를 더하다
▶ 국지전의 시대는 갔다! …서버간 대결 구현, 코어온라인
▶ 아키에이지, 러시아 진출…최대 인터넷 업체와 계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