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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합류하는 ‘오리진’ 1.5 버전, 파밍 구조까지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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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합류하는 ‘오리진’ 1.5 버전, 파밍 구조까지 손본다
 
넷마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6월 4일 1.5 버전 ‘모래 폭풍 너머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SSR 영웅 ‘멀린’의 합류와 메인 퀘스트 액트 14, 신규 지역, 레이드 콘텐츠 추가다.

먼저 신규 영웅 멀린은 마도서, 완드, 지팡이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업데이트 이후 6월 24일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멀린 픽업 - 채워지지 않는 지식의 갈망’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멀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체험 던전에서는 모든 성장이 완료된 멀린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고, 도전 완료 시 별의 파편과 최상급 마스터리 EXP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기존 SSR 영웅 데이지의 픽업도 복각된다. ‘데이지 픽업 - 시간을 초월한 마음’과 전용 코스튬 뽑기 ‘맑게 스친 가을 향기’가 다시 열리며, 이전 코스튬 뽑기 진행 기록이 있는 이용자는 해당 회차 정보가 계승된다. 멀린과 데이지 모두 전용 코스튬 뽑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지만, 코스튬은 외형 변경 용도이며 능력치나 스킬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신규 메인 콘텐츠로는 메인 퀘스트 액트 14 ‘시간의 덫’과 신규 지역 ‘속박된 성역’이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레이드 ‘타라니스의 성지’도 열린다. 레이드는 메인 퀘스트 액트 14-49화 ‘같은 목적’을 완료하면 개방되며, 1인부터 최대 5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간 보상 획득에는 미스틱 열쇠가 사용되고, 플레이를 통해 별의 파편, 미스틱 토큰, 신규 장비 ‘탐욕의 지배자’ 등을 얻을 수 있다.
 
도전 콘텐츠도 확장된다. 보스 도전 ‘「침식」 수호자 골렘’에 지옥 및 심연 난이도가 추가되며, 보스 처치 보상으로 신규 방어구 ‘포악한 감시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랭킹 보드 프리 시즌 2가 6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보스 도전과 시공의 교차로 기록을 기준으로 경쟁이 이뤄진다. 시공의 교차로 5구역은 6월 10일, 6구역은 6월 17일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성장과 파밍 구조 개선이 눈에 띈다. 정예 몬스터 처치 후 보상 큐브를 열 때 더 이상 큐브 열쇠가 소모되지 않도록 변경되며, 대신 골드와 마스터리 EXP류 보상은 정예 몬스터 보상 큐브에서 제외된다. 반대로 보스 도전 등에서는 큐브 열쇠를 2회 사용해 한 번의 클리어로 2회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장비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적용된다. 각인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장신구 외에 상의, 하의, 벨트, 전투화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세트 효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방어구 보조 옵션과 장비 패시브, 세트 효과 수치가 조정된다. 특히 폭룡의 검은 심장 상의, 침묵의 주시자 하의, 흉성의 눈 상의 등 주요 보스 장비의 성능도 새 장비 구조에 맞춰 재조정된다.

던전 구조도 일부 개편된다. 기존 던전 ‘페르젠 광산’과 ‘심층 거미굴’은 6월 4일 점검 후 던전 목록에서 제거되며, 추후 개편을 거쳐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던전에서 얻을 수 있던 장비와 보상 일부는 보스 도전 보상으로 이동한다. ‘죽은 자의 도시’는 난이도가 하향되고, 지옥 및 심연 난이도의 보상 획득 요구 재화가 20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이 밖에도 드레퓌스, 헨드릭슨, 제리코, 매니, 에스카노르, 클로토의 3번 각인 장비가 추가되며, 영혼의 탐식 마도서와 포악한 감시자 방어구 등 신규 제작 품목도 등장한다. 펫 포획 관련 업적, 신규 요리 재료와 요리, 이동형 채굴 장치의 광물 수집 기능 등 생활·탐험 요소 역시 함께 보강된다.

전반적으로 1.5 버전은 신규 영웅 멀린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업데이트에 그치지 않고, 레이드 추가와 랭킹 보드 확장, 장비 시스템 개편, 파밍 편의성 개선까지 포함한 대형 업데이트에 가깝다. 특히 각인 장비와 방어구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변화는 기존 캐릭터 세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업데이트 이후 장비 조합과 파티 운용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신호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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