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마리스 스튜디오(Aesthmaris Studio)가 1670년 경신대기근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한 신작 생존 전략 게임 '여명촌'의 스팀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여명촌'은 1670년 조선을 덮친 대기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다룬 턴 기반 생존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마을의 리더가 되어 부족한 식량과 재료를 관리하고, 동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매 순간 생존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한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투 자체보다는 자원 관리와 선택의 결과가 생존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나의 판단이 이후 상황을 연쇄적으로 변화시키는 깊이 있는 구조를 갖췄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3d6(6면체 주사위 3개) 주사위 기반의 선택지 판정이다. 모든 선택은 주사위 결과와 동료의 상태에 따라 성공과 실패, 혹은 대성공과 대실패로 나뉜다.
함께 살아가는 동료들의 관리 또한 중요하다. 각 동료는 고유한 특성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신뢰도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선택의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원이 고갈된 극한 상황에서 동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생존의 핵심 열쇠가 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팀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의 초기 플레이 루프와 주요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스마리스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의 판단이 장기적으로 누적되어 매번 다른 흐름이 만들어지도록 설계하여, 반복 플레이 시에도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여명촌’은 오는 2026년 2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스팀 페이지를 통해 데모 버전 플레이 및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명촌 –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