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좀비 생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글로벌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핫픽스를 단행하며 유저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 이토록 빠른 피드백 반영은 이례적인 행보로 꼽히며, 짧은 테스트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겪는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려는 개발진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3월 13일 적용된 이번 패치는 인게임 내 다양한 버그 수정과 시스템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탐사 복귀 시의 연출 애니메이션 개선과 생활 이벤트 선택지의 확률 표시 오류 등 시각적인 UI 문제들이 대거 수정되었으며, 특히 다른 캐릭터의 태블릿을 획득했을 때 인벤토리에서 조작이 불가능했던 오류가 정상화되었다.
전투 측면에서도 네일 배트 제작 시 원재료가 누락된 이슈를 해결하고, 구르기가 반복 시전되거나 풋워크 스킬 사용 시 소리가 나지 않던 현상을 바로잡아 생존 액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술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권장사양 이상의 PC에서 최초 그래픽 설정이 낮게 선택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그래픽 옵션 '낮음' 선택 시 루멘 관련 품질을 개선했다. 또, 투척 과정에서 발생하던 크래시 현상과 순간적인 프레임 끊김을 개선하는 한편,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특정 설정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 설정을 조정하는 등 쾌적한 구동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끼리 우선적으로 만나도록 매칭 로직을 정교화하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조건을 유연하게 완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유저들이 겪을 수 있는 매칭 지연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클로즈 알파 테스트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12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스팀을 통해 진행된다. 기존 종로 남부에 이어 한층 더 위험해진 종로 북부 맵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밤과 비를 비롯한 4종의 환경 조건을 통해 탐사의 변수를 극대화했다. 또한 체력이 소진되어도 감염되기 전까지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최후의 저항 시스템과 35종의 다채로운 스킬 등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보다 한층 확장된 콘텐츠와 전략적인 생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과 탐사원 가이드를 공개하며 신규 유저들의 적응을 돕고 있으며, 테스트 기간 내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빠른 피드백 반영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유저들은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테스터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이용자는 친구 초대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낙원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낙원'은 13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3,000을 돌파하며 올해 깜짝 기대작으로 입소문을 톡톡히 타고 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