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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저와의 소통이 곧 개발 동력” 일러스타 페스 10에서 확인한 인디 게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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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개최된 종합 서브컬처 페스티벌 ‘일러스타 페스 1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인디 게임 특별 전시 구역인 ‘일러스타 플레이’는 개발자와 유저가 직접 만나 피드백을 주고받고 게임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핵심 소통 창구로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액션, 서바이벌, 비주얼 노벨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인디 게임들이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네이크 이글'의 '킬 더 위치'는 2D 액션 플랫포머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픽셀 아트워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년에 걸쳐 여러 행사를 통해 소통해온 타이틀, 얼리 액세스 중인 만큼 퀄리티 있는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내러티브가 강조된 게임이라는 점,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까지, 게임의 완성도 높은 조작감에 대해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바이러스'의 '페리오드 서바이벌: 마지막 시련'은 마피아 게임 기반의 데스 게임으로, 귀여운 카툰풍의 독특한 아트를 통해 추리 어드벤처 특유의 긴장감 있는 게임성을 선보였다. 1인 개발, 자체 제작한 OST까지 개발자가 직접 자리해 게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토리에트'의 '네개의 빛'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토리에트'가 개발을 총괄한 어반 판타지 비주얼 노벨이다. 화려한 일러스트와 고유의 그래픽 스타일, 감성적인 서사를 앞세워 비주얼 노벨 팬들의 꾸준한 방문을 이끌어냈다. 상당량의 이벤트 CG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서도 작업에 한창인 작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일러스타 플레이의 백미 중 하나는 4개 인디 개발사가 뭉친 '비주얼 노벨 연합 부스'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의 타이틀을 선보이면서도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라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유저들에게 통합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4개의 부스를 모두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은 유저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특전 엽서 세트가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름별게임즈'의 '후즈 마이 마니또'는 설레는 감성의 캐릭터 일러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학교 홍보대사의 일원이 된 플레이어가 마니또 이벤트에 강제로 참여해 나를 챙겨주는 사람과, 내가 챙겨줘야 하는 사람 사이에서 가슴 설레는 이벤트를 다뤘다. 특히, 모니터를 통해 공개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독특한 키워드와 함께 매력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스토리어텀'의 '삼등분의 최애님'은 세 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대형 배너를 통해 부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인기 웹소설 작가이자 최애 작가의 비밀스러운 정체, 각기 다른 매력의 히로인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공식 SNS 팔로우 시 아크릴 키링과 스티커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팬들의 뜨거운 참여를 끌어냈다.
 
 
'크레딧게임즈'의 '푸른 달빛 속에서'는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대형 배경 일러스트가 일품이었다. 부스 앞에는 신비로운 여우 캐릭터의 대형 등신대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포토존 역할을 했으며, 스토브 인디 등을 통해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팬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와자작게임즈'의 '시크릿 커리큘럼'은 학교와 사무실 공간이 섞인 듯한 묘한 긴장감의 메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 책상 위에는 아크릴 스탠드, 캔 배지, 마우스 패드, 캐릭터 카드 등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실물 굿즈들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참여한 모든 인디 팀은 단순히 게임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굿즈 배포와 현장 이벤트 그리고 개발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유저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이러한 오프라인 소통은 인디 게임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무기인 '팬덤과의 밀착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일러스타 페스 10 현장에서 만난 인디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즐기고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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