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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신작 흥행 및 자체 IP 비중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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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넷마블의 지속적인 노력과 올해 신작들의 성공적인 성과가 맞물리며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8일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신작 흥행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실적과 재무부담의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중단기 자금 소요에도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제시했다.

먼저 한기평은 넷마블의 올해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넷마블은 2025년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의 출시 효과와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 2조37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156억원을 이미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 효과와 자체 IP 게임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 등 비용 합리화 기조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한기평은 넷마블이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를 통해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내년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SOL: enchant)’ 등 신작들을 분기당 1종 이상 발표할 예정인 점을 주목하며 “모바일 게임 장르에 내재된 빠른 진부화 및 실적 하락 우려를 보완해 줌으로써 중단 기간 2022~2023년 대비 개선된 수준의 채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기평은 “잇따른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자체 IP 및 PC 플랫폼·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와 보수적 채용 정책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 개선에 추가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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