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고 페스트 2025: 글로벌’이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켓몬 고 페스트 역시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보답하면서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 자시안, 자마시안 등장! 그리고 ‘검왕’ 진화의 쾌거
포켓몬 고 페스트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 답게,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가능했다. 특히 자시안(검왕), 자마젠타(방패왕)와 같은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는 이용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제한된 시간 내 진행되는 자시안 레이드에 참여하고자 많은 이용자가 몰렸으며 '역전의 용사' 자시안을 '검왕'으로 폼 체인지시키는 목적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업데이트된 레이드 일정 예약 기능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했다. 맵에서 다른 이용자가 참여할 레이드 일시와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조율하는 것이 가능하다.

■ 기다림 끝에 만난 환상의 포켓몬 '볼케니온'과 특별한 친구들!
이번 포켓몬 고 페스트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환상 포켓몬 '볼케니온'의 등장이라 할 수 있다. ‘볼케니온’은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스페셜리서치를 완료하면 포획 기회가 제공됐다. 단계별 미션 수행 후 조우하게 되는 볼케니온은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만날 수 없던 특별한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시티 사파리에서만 만날 수 있던 '메이클'과 특정 지역에서만 등장하던 '클레피'의 글로벌 첫 등장은 물론, 이로치 '멜리시'와 '드니차'가 포켓몬 컬렉션에 특별함을 더해줬다.
또한 근사한 탑햇과 턱시도를 입은 멋진 피카츄가 이용자들을 반기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 한국 트레이너를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 여의도 더현대 서울
이번 포켓몬 고 페스트를 앞두고 한국에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체육관과 포켓스톱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었다는 소식이 트레이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됐다. 실제로 이벤트 당일인 28일과 29일, 더현대 서울은 포켓몬 고 페스트를 즐기려는 수많은 이용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처럼 국내에서 특별한 환경까지 조성하며 한국 유저들을 배려한 덕분에 이번 글로벌 이벤트의 열기는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 알찬 콘텐츠와 풍성한 보상으로 가득했던 이틀
희귀 포켓몬 등장으로만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동안 순환하는 포켓몬 서식지와 그에 맞춰 야생에서 등장하는 포켓몬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티켓 구매자에게 제공된 이로치 포켓몬 등장 확률 증가, 무료 레이드패스 증가, 교환 시 별의모래 감소 등 다양한 보너스들은 게임 플레이의 효율과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포켓몬 GO Fest 2025: 글로벌'은 뜨거운 열기 속, 환상의 포켓몬 등장과 다양한 한정 포켓몬 수집의 즐거움 등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켓몬 고 페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