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가 6월 12일(목) 업데이트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대형 콜라보에서 새롭게 추가될 또 한 명의 캐릭터, 진실을 알아버린 2차 강하 대원 '레이븐'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븐'은 한주 뒤 6월 19일부터 픽업 예정입니다.
'이브'와 '레이븐'이 넘어온다는 것은 '스텔라 블레이드' 스토리상 둘의 싸움이 벌어지기 전인지 후인지에 넘어온 시점에 따라서 콜라보 스토리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아예 '니어: 오토마타' 때 '2B' 사이드와 'A2' 사이드가 나뉘었던 것처럼 서로 각자의 이야기가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레이븐'은 '3버스트', '화력형'에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철갑' 코드 니케입니다.
자신의 주무기 '크리오 블레이드'를 그대로 들고 왔기에 공격 모션도 검을 사용합니다. 잔상으로 표현했네요.
1스킬 '쇼크웨이브'는 풀 차지 공격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게 최종 공격력 68.46% 지속 대미지 (1초 간격, 10중첩,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진입 시 자신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47.52%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1스킬부터 지속 대미지 딜러임을 강하게 각인시키고 시작합니다. 자신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풀 버스트 타임 진입 시 시전자 기준 공격력 증가 버프가 있다는 점은 좋아 보이네요.
2스킬 '푸른 칼날'은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급소 공략 : 파츠 대미지 21.12% 증가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자신에게 급소 공략 : 파츠 대미지 21.12% 증가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자신을 포함한 아군 누군가 파츠 파괴 시 자신이 A.N. 모드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일점 공격 : 지속 대미지 47.32% (1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급소 공략 효과를 삭제합니다.
전투 시작 시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파츠 파괴에 용이한 버프를, 파츠 파괴 이후에는 지속 대미지 버프를 부여받습니다. 여러모로 메커니즘이 매우 정직한 편에 속합니다.
버스트 스킬 '템페스트' 사용 시 적 전체(파츠 포함)에게 최종 공격력 492.3 % 버스트 스킬 대미지를 줍니다. 또, 자신에게 A.N. 모드 효과를 부여합니다. A.N. 모드 돌입 시 자신의 일점 공격 효과를 삭제하고, 지속 대미지 89.44%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템페스트'는 '이브'의 난무계 버스트 스킬이기도 하고, 또, '레이븐'이 작중 사용했던 스킬이기도 합니다. 적을 향해 강습하고, 수십 번의 공간 베기를 하는 형태의 스킬인데, 역시나 비슷한 형태의 이펙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해량 자체보다는 지속 대미지 증가 버프에 의의가 있습니다.
대우가 좋지 않은 파츠 딜러 겸 지속 대미지 딜러로 등장했는데 의외로 '레이븐'의 경우 철갑 코드란 귀한 장점과 자체 지속 대미지 체급이 좋고, 또, 주력 공격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트 스킬의 지속 대미지가 파츠 여부와 상관없이 잘 발동되어 의외로 쓰임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신이 버스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꾸준한 성능을 낼 수 있고, 무엇보다도 파츠가 재생되는 보스라면 더욱 기대 성능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까지 따질 조건이 많았던 기존의 지속 대미지 딜러 - 파츠 딜러에 비하면 그냥도 생각보다 센데 조건부로 더 세지는 그런 형태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