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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이즈 원스휴먼 D-1, P2W 없는 오픈월드 MMORPG 선보이겠다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4-07-09 17:54:09 (수정 2024-07-09 1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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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가 '원스 휴먼'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넷이즈게임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원스휴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세영 한국 홍보 총괄 이사와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해 원스휴먼의 소개와 함께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는 '원스휴먼'에 대해 "한마디로 압축하기 어려운 복합적 장르다. 기본적으로 루트슈터의 색깔이 강하고 여기에 오픈월드, 서바이벌, 멀티 플레이 요소가 포함된 MMORPG 요소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불려진 장르는 '초자연 포스트아포칼립스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RPG'라는 길면서도 직관적인 장르명이다.

원스휴먼은 긴 장르명에 모든 것이 함축돼있다. 로제타 연구소라는 곳에서 발견된 미지의 물질 '스타더스트'가 재앙을 일으켜 온 지구에 감염을 일으켰다.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생물들은 변이를 일으켜 혼란을 초래했고 결국 문명은 멸망을 맞이한다. 이때 스타더스트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극소수의 인간들은 초자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얻었지만 각자의 이념과 가치에 따라 여러 세력으로 갈라지게 됐는데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협동과 대립을 하며 인류 재건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이사는 원스휴먼에 대해 "4000명까지 수용가능한 서버다보니 다양한 소셜 활동이 가능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생존, 건설, 전투, 레이드, 파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각 게이머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혼자 혹은 여럿이 모여 PVE, PVP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오픈월드 장르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이를 온라인으로 옮기면서 더 큰 스케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원스휴먼의 오픈월드 맵의 넓이는 256㎢에 달하는데 이는 가로16㎞, 세로16㎞의 넓이를 뜻한다. 게이머는 사막부터 숲에 이르기까지 낮과 밤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시시각각 날씨가 변하는 환경 속에서 맨몸으로 시작해 생존해야 한다.

서바이벌 장르다보니 다양한 패러미터도 신경써야 한다. 흔히 쓰이는 체력 뿐만 아니라 스태미나, 멘탈, 갈증, 포만감 등의 요소들이 있어 각 스탯이 부족해지면 특정 능력치가 하락하면서 생존력이 극히 떨어진다. 게이머들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면서 채집, 건설, 전투에 임해야 한다.

원스휴먼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성적인 크리처들과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스타더스트에 감염된 생물체는 단순한 변이가 아닌 여러 무기물과 합성하는 능력이 있다. 몸은 사람인데 머리가 조명인 크리처는 이를 쓰러뜨릴 경우 해당 조명을 들어 무기로 쓸 수도 있다. 가스통과 융합한 거미는 사격하면 폭발시킬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버스나 비행기와 융합한 대형 크리처도 볼 수 있다. 원스휴먼에서 많이 강조하는 크리처인 '6개의 거대한 손으로 이동하는 육수보행(六手步行) 버스'는 중립형 크리처로 쓰러뜨릴 수 없지만 버스에 올라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징이 있다. 

여기에 펫처럼 키울 수 있는 중립 크리처도 존재한다. 해당 크리처들의 특징은 대체로 귀엽다는 것이 최대 특징인데 각 크리처들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어 게이머들의 여러 활동들을 서포트한다. 각 크리처들은 특징에 따라 직접 공격하거나 사격용 엄폐물로 변신해 전투를 돕거나, 주위에 떨어진 물건이나 채집물을 자동으로 줍거나, 건축/요리 등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 이사는 게임 소개를 통해 되도록 빨리 중립 크리처를 얻는 것이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원스휴먼의 메인 월드는 일정 기간이 되면 리셋돼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모든 게이머는 다른 게이머들과 성장 불균형을 걱정할 필요없이 언제나 입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이머는 취향과 기분에 따라 이번 시즌엔 건설만 집중한다거나, 레이드만 집중한다거나 하는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리셋 시즌제의 단점은 리셋과 함께 그동안 플레이하면서 모은 레벨과 재화가 없어진다는 점인데 이는 '원더랜드'라는 개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게이머들의 시간과 노력을 보상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원더랜드는 개인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개인 섬'으로 해당 공간은 게이머 개인이 자유롭게 캠프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타 서버를 포함한 모든 유저를 초대해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거나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의 질의응답

이 이사의 게임 소개가 끝난 후 지오위 원스휴먼 수석 게임 디자이너(이하 지오위 수석)와 질의응답의 기회가 있었다. 지오위 수석은 "5년간 3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여 불가능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이를 내일 공개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고 전하며 "한국은 슈터 장르에 가장 강력한 게이머가 모인 국가인만큼 가장 기대가 크다. 모쪼록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오위 수석은 시즌제 운영에 대해 "시즌제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여 많은 게이머가 선택해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와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및 콘솔버전 출시 계획에 대해 "PC와 최대한 동일한 경험을 선보이는 것을 골자로 모바일 버전을 준비중이다. 시즌제로 운영되는만큼 모바일을 통해 들어온 후속 게이머도 기존 유저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불공정 걱정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모바일 다음이 되겠지만 콘솔버전도 준비 중이며 모든 플랫폼이 동일한 경험을 하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타겟 연령대 및 수위에 대해선 "세계관 특성상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고 한국은 12세 이용등급을 받았다. 불편하거나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는 적정선을 지키며 남며 모두 어필할 수 있는 수위로 제작했다. 호러스러운 크리처도 있지만 펫처럼 귀여운 크리처들도 많다"고 전했다.

마케팅 전략과 목표에 대해선 "여건상 대대적인 마케팅과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진 않다. 다만 원스휴먼의 최대 무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재미에 집중돼 있다. 대중이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한국은 PC유저가 많고 루트슈터 장르가 아주 강한 국가여서 기대가 크다. 원스휴먼은 얼마를 벌고 MAU(월간 사용자)가 어떤가를 따지기 보다 하나의 장르적 클래식으로 남아 많은 입소문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원스휴먼의 BM(비즈니스모델) 질문에 P2W(Pay to Win, 과금을 통해 승리 확률을 높이는 상품) 상품이 일정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원스휴먼은 스팀 데모버전 공개 이후 2000만 넘는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스팀 플랫폼 기준 인기 찜 목록 글로벌 5위, 생존 게임 기준 인기 찜 1위를 기록 중이며 정식 출시는 한국 시각 기준 7월 10일 오전 6시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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